부산불꽃축제에서 돗자리 깔고 암표 판매...8명 적발

    작성 : 2026-11-08 14:59:47
    ▲부산불꽃축제 기다리는 시민들 [연합뉴스]

    120만 인파가 몰린 부산불꽃축제 현장에서 암표를 판매하거나 자릿세를 받으려던 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은 7일 제21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암표 매매와 자릿세 징수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여 8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30대 한 남성은 수영구 민락동 노상에서 중고거래 앱으로 정가 20만 원인 불꽃축제 R석 2장을 30만 원에 판매하려다가 적발됐습니다.

    또 다른 40대 여성도 광안동 노상에서 14만 원인 S석 티켓 2장을 20만 원에 판매하려고 붙잡혔습니다.

    20·30대 남성은 각각 광안리해수욕장 해변에서 돗자리를 깔아 자리를 선점한 뒤 중고거래 앱으로 자릿세 13만 원과 10만 원을 받고 판매하려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경범죄 처벌법을 적용해 8만∼16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했습니다.

    중학생도 적발됐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 돗자리를 깔아놓고 자릿세 10만 원을 받으려 한 중학생은 미성년자라 계도 후 훈방 조치됐습니다.

    경찰은 건전한 축제 분위기를 해치는 암표 매매와 자릿세 징수 등 불법행위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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