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두 번째 우주센터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1조 원이 넘는 국책사업을 놓고 고흥과 제주가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앵커멘트 】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오르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지난 7일, 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는 탑재위성을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올려놓았습니다.
우주항공청은 내년부터 누리호를 해마다 한 차례 이상 발사할 계획입니다.
▶ 싱크 : 오태석 / 우주항공청장 (지난 7일, 고흥나로우주센터)
- "2032년까지 매년 1회 이상의 누리호 발사를 추진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서 누리호의 신뢰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민간 주도의 상업 발사 서비스 체제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우주항공청은 늘어나는 발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2우주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비 1조 1,4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차세대 발사체 발사장과 재사용 로켓 착륙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유치전에 뛰어든 곳은 고흥과 제주, 두 곳입니다.
제주는 서귀포 앞바다에서 바지선을 활용해 로켓을 쏘아 올리는 해상발사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고흥은 나로우주센터의 축적된 발사 경험과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와의 연계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공영민 / 고흥군수
- "정부가 1조 6,000억 원을 투입해서 2031년까지 8개 분야의 24개 핵심 과제들을 추진하고 있는 고흥에 인프라들이 구축되고 있는 이곳에 제2우주센터가 위치되어야 합니다"
우주항공청은 2034년까지 나로우주센터와 비슷한 크기 부지에 제2우주센터를 구축해 해마다 10차례 이상 발사체를 쏘아올릴 계획입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우주항공청은 발사 운용성과 시설 구축 여건, 입지 조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12월 최종 입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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