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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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강암 앓던 제주 남방큰돌고래 '턱이' 죽은 채 발견
      구강암을 앓아 입을 다물지 못하던 제주 남방큰돌고래 '턱이'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제주대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 김병엽 교수와 다큐제주 오승목 감독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 앞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 '턱이'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턱이는 죽기 전날까지 대정읍 무릉리 앞바다에서 비교적 괜찮은 활동 모습으로 유영하는 것이 관찰됐습니다. 턱이는 2019년 발견 당시 주둥이가 틀어진 채 닫지 못해 혀가 돌출되는 등 기형 형태여서 '턱이'로 이름 지어졌습니다. 오 감독 등의 추적 연구 결과, 턱이는 7년
      2025-06-05
    • 제주서 올해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해외서 감염 추정
      올해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제주에서 발생했습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40대 A씨가 제주에서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A씨는 오한과 근육통, 결막 충혈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지금은 호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주소지가 경기도로,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
      2025-06-02
    • 무비자로 제주 입국 후 무단이탈 시도한 중국인 검거
      무비자 입국제도를 이용해 제주도에 들어온 뒤 타 지역으로 무단 이탈을 시도한 중국인들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완도해경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와 이를 도운 중국동포 40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쯤 제주항에서 B씨의 4.5t 화물차에 탑승해 완도로 이동하는 여객선에 숨어든 혐의를 받습니다. A씨 일행은 무사증 위반을 의심한 선원의 신고로 완도항에서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이 비자 없
      2025-05-27
    • 학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교사.."보호자 반복된 민원 시달려"
      제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해당 교사가 학생 가족의 반복된 민원에 시달려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23일 제주도교육청과 유족 측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0시 46분쯤 제주시의 한 중학교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40대 교사 A씨가 교내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배우자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수색에 나선 경찰이 학교 안에서 숨져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교무실에 남겨진 유서에는 "학생 가족과의 갈등으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
      2025-05-23
    • 제주 한 중학교서 40대 교사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40대 중학교 교사가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새벽 0시 46분쯤 제주시의 한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날 A씨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학교 주변을 수색하던 중 학교 본관 뒤편에 있는 창고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무실에서는 A씨의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 또한 학교를 방문해 경위 조사에 나섰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
      2025-05-22
    • 제주 신화월드 첫 잭팟 터졌다.."中 관광객, 천원 걸어 2억 따"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2억 원 넘는 잭팟이 터졌습니다. 제주 신화월드는 중국인 관광객인 30대 여성 A씨가 지난 15일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랜딩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다 2억 1천만 원(세전)을 땄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게임에 베팅한 돈은 1천 원으로, A씨는 스리 카드(three card) 포커 게임 중 가장 높은 족보인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잡았습니다.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는 다이아몬드 A, K, Q, J, 10, 9를 받아야 완성되는 가장 높은 족보입니다. 당시 A씨는 '프로그레시브 베팅'에 1천 원을
      2025-05-21
    • 제주 시내버스서 담배 피운 中 여성..제지하자 창밖으로
      제주의 한 시내버스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한 SNS에 "제주도 중국인 실화냐. 담배를 피워버리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게시자의 앞좌석에 앉은 여성이 창문 바깥으로 불붙인 담배를 든 손을 내밀고 있었고, 입으로는 담배 연기를 내뿜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한 승객은 "어디서 담배 냄새가 나는가 했다"라며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내리라고 하세요"라고 소리쳤습니다. 이에 버스 기사는 잠시 차를 세운 뒤 해당 여성 승객에게 다가
      2025-04-27
    • 제주 왕벚꽃축제..바가지요금 이어 이번엔 80명 집단 식중독 '논란'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 축제 방문객 80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18일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열린 '제18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 축제장에서 음식을 먹은 후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기준 모두 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의심 사례를 보이는 왕벚꽃 축제 방문객들은 대부분 설사와 구토, 복통 등 장염,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에 대해선,
      2025-04-18
    • 제주 찾는 대만 관광객 급증..중국 이어 2위 규모
      최근 제주도를 찾는 대만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 수를 15만 9,485명을 집계했습니다. 이는 전년(2023년) 6만 9,941명 대비 약 2.3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전까지 대만 관광객이 제주를 가장 많이 방문했던 해는 2019년으로 8만 7,981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에서는 중국(138만 3,01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 매년 외국인 관광객 수 2위를 기록했던 일본(7만 8,734명)보다 많았습니다. 대만 관광객이 급증한
      2025-04-13
    • 제주 교사가 수업 중 '제주 4·3 사건' 비하 발언 논란..학교 측 사과
      제주 지역 한 고등학교 교사가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4·3 유전자가 흘러서 그렇다"고 말해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제주 A 고교는 지난 11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장 명의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수업 중 교사 발언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지역사회·교육 공동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입장문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1학년 통합사회 수업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 시간에 학생들과 교사가 학기 초 처음 만나는 상황에서
      2025-04-12
    • "다른 남자랑 있지?"..아파트 배관 타고 전 연인 집 침입한 20대 남성
      아파트 외벽 배관을 타고 올라가 전 연인의 집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5시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아파트 배관을 타고 약 10m 높이까지 올라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전 연인인 B씨의 주거지에 침입한 혐의입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는 피해자가 다른 남성과 함께 있다는 생각으로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이같이
      2025-04-08
    • 한라산서 4t 자연석 훔치려던 70대..1심서 징역 2년
      한밤중에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인근에서 자연석을 훔치려던 일당에게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3일 제주지법 형사2부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70대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불구속기소 된 50대 B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 21일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중장비를 동원해 한라산국립공원 인근 계곡에 있는 높이 1.5m, 무게 4t 가량의 자연석을 캐낸 혐의를 받습니다. 먼저 범행 장소로 간 A씨는 전
      2025-04-03
    • 올해 하계 국제선 주 4,783회 운항..코로나 전 수준 넘어
      올해 하계 항공 스케줄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7개월간 국내 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이 일주일에 약 4,800회 운항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가 신청한 하계 기간 국제·국내선의 정기편 항공 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선은 246개 노선에서 최대 주 4,783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하계 기간보다 5.6% 늘었고, 동계 기간보다는 2.3% 감소한 수준입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주 4,619회보다 3.6% 증가했습니다. 노선별로는 지난해 동계
      2025-03-28
    • '軍 사칭' 빵 100개 '노쇼'.."후원하시고 시간낭비 마세요"
      군 간부를 사칭해 단체 주문을 한 뒤 나타나지 않는 '노쇼' 피해가 또다시 발생해 경찰이 18일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시 삼도동에서 5년째 빵집을 운영해 온 A씨는 지난 10일 제주에 있는 해병대 9여단 간부라고 밝힌 남성으로부터 예약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해당 남성은 부대원들을 위한 녹차 크림빵을 100개를 주문하면서 "14일 오전 9시 다른 간부가 찾으러 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14일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록 빵을 찾으러 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A씨가 예약 주문한 번호로 여러 차례 전화했
      2025-03-18
    • 강풍 속 제주 한라산 오르던 60대 남성 관광객 숨져
      제주 한라산을 오르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17일 아침 8시 12분쯤 한라산 성판악 코스 4-21지점에서 등반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과 119구조대가 A씨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낮 12시 4분쯤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한라산 일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닥터헬기 등 운항이 불가능해 모노레일 등을 이용해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쓰러진 지점은 성판악에서 약
      2025-03-17
    • 제주 호텔 중국인 살인사건 전말.."가상화폐 환전거래하다 살해"
      제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중국인 동포를 살해한 중국인 3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30대 중국인 여성 A씨 등 중국인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4일 오후 2시 40분쯤 제주시의 한 호텔 객실에서 가상화폐 환전 거래를 하다 30대 중국인 남성 B씨에게서 현금과 카지노 칩 8,500만 원을 빼앗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20여분 만에 B씨를 살해하고 돈이 든 종이가방을 공범들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채무 변제를
      2025-03-05
    • 여행객 현지 놔두고 텅 빈 채 귀국한 전세기 '황당'
      제주와 필리핀 간 올해 첫 전세기가 취항한 가운데 항공기가 탑승객을 태우지 않고 제주로 돌아가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귀국 예정이었던 여행객 170여 명이 이틀째 현지에서 발이 묶이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5일 제주도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쯤 제주로 출발 예정이었던 로얄에어 전세기가 이보다 3시간 앞선 낮 12시 반쯤 탑승객을 태우지 않고 출발했습니다. 이 바람에 지난달 28일부터 3박 4일간 여행 후 해당 전세기를 타고 제주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여행객 170여 명
      2025-03-05
    • '봄이 왔는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제주 피해 잇따라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3일부터 발효된 가운데 제주에 순간풍속 초속 20∼2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날 아침 6시 현재 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은 마라도 초속 29.5m, 가파도 29.4m, 강정 25.1m, 추자도 23.9m, 김녕 23.2m, 우도 22.8m 등을 나타냈습니다. 이틀간 내린 비의 양은 한라산 성판악 44.5㎜, 한라산남벽 30.5㎜, 제주 가시라 53.5㎜, 제주 32.2㎜
      2025-03-04
    • 가로수 쓰러지고 가로등 넘어지고..제주 초속 20m↑ 강풍
      제주 전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쯤 서귀포시 법환동에서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시간쯤 뒤엔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가로등이, 비슷한 시각 제주시 구좌읍에선 가로수가 쓰러져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3일 정오 기준 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은 마라도 초속 31m, 가파도 29.3m, 강정 25.6m, 우도 24.5m, 제주공항 22.4m, 애월 21.5m, 김녕 21.2m, 성산 20.4m, 제주 16.6m, 서귀포 16.6m 등
      2025-03-03
    • 제주서 유골함 훔쳐 가는 패륜 범죄 발생..경찰, 중국인 2인조 추적
      바다 건너 제주까지 와서 사찰 납골당에 안치된 유골함을 훔치고 달아난 중국인들이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습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시 10분쯤 제주시 한 사찰 납골당에서 40대 중국인 남성 2명이 유골함 6기를 훔쳤습니다. 이들은 유골함을 5㎞ 떨어진 인근 야산에 3개씩 2곳에 숨겨놓은 뒤 당일 오전 출국해 직항으로 홍콩을 거쳐 캄보디아로 이동했습니다. 이어 사찰 측에 훔친 유골함 영상을 보내며 '되찾고 싶으면 200만 달러(한화 28억 7천만 원 상당)를 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8일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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