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날짜선택
    • 제주 맛집서 시킨 '마리당 3만6천원' 옥돔...알고보니 반의 반값도 안 되는 '가짜'
      생김새가 비슷한 값싼 생선 '옥두어'를 비싼 '옥돔'으로 속여 판 제주지역 한 음식점 업주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A씨가 대표로 있는 법인에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3년 11월 30일부터 지난해 9월 12일까지 옥돔과 모양이 비슷한 옥두어를 '옥돔'으로 둔갑시켜 판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기간 A씨는 4천만원 상당 옥두어 1,24
      2025-10-28
    • 혼자 제주도 여행 왔다가 산 복권 '1등'에..."착하게 살게요"
      제주 여행에서 복권을 샀다가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23일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스피또1000' 99회차 1등 당첨자의 소감을 보면, A씨는 홀로 제주 여행 중 우연히 보게 된 한 복권 판매점에서 스피또1000 1만 원어치를 구매했습니다. 일주일 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A씨는 가방을 정리하던 중 복권을 발견했고, 결과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방 속 복권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긁어봤는데 그 중 한 장이 1등이었다"며 "믿기지 않아 복권을 여러 번 확인하고 QR코드도 세 번이나 다시
      2025-10-23
    • "성관계 많이 해봐야" 수업 중 성희롱 전직 교사, 항소심서 벌금 2배
      수업 시간에 성희롱 발언을 한 전직 고등학교 교사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오히려 벌금이 2배로 늘었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23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 강요·매개·성희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교사 50대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5-10-23
    • "고액 알바 있다" 지인 속여 캄보디아 보낸 20대 모집책 검거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고 속여 20대 청년을 캄보디아로 보낸 제주지역 모집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공동감금 및 협박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단기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며 20대 B씨에게 거짓 제안한 뒤 B씨가 응하자 6월 초 캄보디아로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캄보디아에 도착하자마자 A씨 소개를 받은 일당에게 휴대전화와 짐을 빼앗겼고, 감금과 협박을 당했습니다. B씨는 지난 7월 초 탈출해 제주로 도주한 뒤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습니다
      2025-10-21
    • '바다 위 로또'인가 했더니...제주서 보호종 암컷 참고래 혼획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 해상에서 죽은 고래가 어선 그물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날 새벽 2시 53분쯤, 제주시 한림항 북서쪽 약 3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림선적 근해자망 어선 A호(42t)의 그물에 죽은 고래 한 마리가 걸려 혼획됐습니다. A호는 신고 약 2시간 후인 새벽 5시쯤 한림항에 입항했고, 해경은 선박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약 10m, 둘레 3.6m, 무게 약 7t의 암컷 참고래로 확인됐습니다. 참고래는 최대 20m까지 자라는 대형 고래로, 이번에
      2025-10-16
    • '단무지에 계란 한 줄' 4천원 김밥...이번엔 제주서 '바가지' 논란
      제주 탐라문화제에서 판매된 김밥이 '바가지 상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해당 축제에서 한 줄당 4,000원에 판매된 김밥이 지나치게 부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논란의 발단은 13일 보배드림에 올라온 '제주 탐라문화제 4,000원짜리 김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었습니다. 김밥 속 내용물은 단무지와 소량의 채소가 전부였으며, 대부분이 밥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작성자는 해당 김밥을 두고 "제주 탐라문화제에서 직접 구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
      2025-10-14
    • 제주 쇠소깍 앞바다서 실종된 20대 대학생...숨진 채 발견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 앞 바다에서 수영하다 실종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 12시간 40여 분 만입니다. 제주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 25분쯤 쇠소깍 해변에서 실종자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신원 확인 절차에 나선 해경은 오전 7시 16분쯤 지인을 통해 해당 시신이 실종자 A씨임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학회 참석차 제주에 온 대학생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하효동 하효항 방파제 동쪽 쇠소깍
      2025-09-25
    • "찌른 건 기억나는데" 6년 사귄 여친 살해 20대 긴급체포
      제주에서 연인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16일 밤 9시 16분쯤 제주시 아라동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연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B씨가 쓰러지자 119에 신고했고, 곧이어 119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6년간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했던 연인관계였습니다. 하지만 B씨는 A씨와 잦은 다툼으로 교제폭력 피해를 당했던
      2025-09-17
    • 제주 성산일출봉서 80㎝크기 암반 낙하..."무너지는 소리 들려"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낙석이 발생해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1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43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성산일출봉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는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과 경찰로 구성된 대응단이 현장에서 살펴본 결과 성산일출봉 등산로 서쪽 1㎞ 지점인 진지동굴 인근 접근금지 구역에 지름 70∼80㎝ 크기의 암반 2개와 나무 3그루가 굴러떨어졌습니다. 이 암반과 나무는 낙하지점 3m 위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2025-09-16
    • 파주 육군 이어 제주 공군부대서도 연습용 지뢰 뇌관 폭발 7명 부상
      파주 육군 포병부대에서 모의탄 폭발 사고가 난 지난 10일 제주도 공군부대에서는 예비군 훈련 중 연습용 지뢰 뇌관이 터져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제주 서귀포시 소재 공군 부대에서 연습용 뇌관이 터지면서 예비군 훈련을 받던 예비군 6명과 교관(부사관) 1명이 찰과상과 이명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민간 병원에서 치료받고 귀가했습니다. 7명 모두 이비인후과와 정형외과 검사 결과 특이 소견은 없었다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부대는 길이 6cm·직경 6.5mm의 연습용 뇌관이 터져 사고가
      2025-09-11
    • "돈 벌러 왔다"...제주 정체불명 고무보트, 밀입국용이었다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도로 밀입국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쯤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선으로 약 460㎞ 떨어진 거리를 고무보트를 통해 이동한 겁니다. A씨는 앞서 2017년 10월 무사증으로 제주도에 들어온 뒤 불법체류하다 2024년 1월 18일
      2025-09-09
    • "48cm 장침으로 불치병도 고쳐"...무면허 침 시술한 70대 징역형
      한의사 면허 없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침 시술을 행한 7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29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70대 A씨에 대해 징역 2년 4개월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2천240만원을 추징했습니다. 또 A씨 일을 도우며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B씨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5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4년간 제주를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을 돌아
      2025-08-29
    • "퇴마 해줄게" 미성년자 모텔서 성폭행한 20대...징역형 집유
      퇴마를 해주겠다며 미성년자를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한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2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A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 감찰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1일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알게 된 미성년 피해자에게 퇴마의식을 해주겠다며 모텔로 유인한 뒤,
      2025-08-28
    • 제주 바다서 새끼 남방큰돌고래 폐사..올해만 5마리
      올해 들어 제주 해역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남방큰돌고래 5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4일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10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해수욕장에 새끼 남방큰돌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떠밀려왔습니다. 죽은 새끼 남방큰돌고래의 등지느러미와 한쪽 가슴지느러미에는 낚싯줄이 걸려 있었으며, 몸 뒤로 늘어진 폐어구에는 여러 개의 낚시 도구가 걸려 있었습니다. 죽은 개체는 몸길이 115㎝, 남방큰돌고래가 보통 105㎝ 정도로 태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이
      2025-08-04
    • 제주 하수처리장서 유해가스 사고…작업자 4명 병원 이송, 안전장비 미착용 확인
      제주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유해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실려간 작업자 중 2명은 의식 혼미 등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2명은 두통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24분쯤 제주시 도두동 하수종말처리장 지하 1층 생물반응조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미생물 공기 주입 테스트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작업자 56살 송모 씨와 63살 김모 씨가 의식이 흐릿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영산강유역
      2025-08-04
    • 제주 유명 카페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고등학생
      제주 카페 여성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고등학생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1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지난 13일 낮 12시 반쯤 제주 서귀포시의 한 관광지 카페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A군은 여성 화장실 세면대 아래 선반에 휴대전화를 몰래 설치해 놓고 불특정 다수 여성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군의 범행은 화장실을 이용하던 손님이 이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하며 발각됐습니다. A군의
      2025-07-16
    • 제주 게스트하우스 직원이 20대 여성 투숙객 성폭행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한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한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 직원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게스트하우스 직원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자신이 근무하던 서귀포시 게스트하우스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피해 투숙객은 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15
    • 훔친 신용카드로 日여행 가서 1,400만 원 긁은 외국인..귀국했다 덜미
      제주도에서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2박 3일간 해외여행을 다녀오며 1,400여만 원을 쓴 20대 외국인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사기와 절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5일 새벽 1시쯤 제주 서귀포시 내 한 호텔 주차장에 세워진 렌터카 차량에 침입해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훔친 렌터카를 몰고 제주시내로 이동한 뒤 훔친 신용카드로 김포공항행 항공권과 일본 후쿠오카행 항공권, 일본 후쿠오카 시내
      2025-07-14
    • 제주 오피스텔서 20대 남성·10대 여성 추락해 숨져
      제주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남성과 10대 여성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새벽 5시 40분쯤 제주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 외부에서 20대 남성과 1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해당 건물 12층에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11
    • 80대 노인 밭에서 숨진 채 발견..온열질환 연관 조사
      제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80대 노인이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 주택 옆 밭에 87살 A씨가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로 앞가슴과 얼굴에 2도 화상이 관찰됐으며 체온은 40도로 측정됐습니다. A씨 가족은 낮 2시부터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찾아갔다가 쓰러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까지는 연락이 됐던 것으로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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