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수사 기소 기관인 중수청장과 공소청장의 청와대 국무회의 참석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국무회의 참석을 배제하라는 주장은 헌법과 정부조직법이 규정한 대통령의 행정감독권과 정부 통솔 구조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궤변"이라고 말해 중수청장과 공소청장의 국무회의 참석 지시를 거둘 뜻이 없음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현안 얘기하기 전에. 페이스북에 '해남 완도 진도로 오세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해남에서 국내 유일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열립니다"라고 적으셨던데. 이게 어떤 대회인가요?
▲박지원 의원: 오늘부터.
△유재광 앵커: 오늘부터. 목요일.
▲박지원 의원: 세계 여성 골프쇼. BMW 주최로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 합니다. 작년에 갤러리 유료 입장객이 6만 899명이었어요. 사상 초유로 하는 거죠. 그리고 이것은 세계 170개 국가에 약 75억 명이 시청하는 생중계가 되고 있어요.
△유재광 앵커: 가시청 대상이 160 몇 개 나라나 되나요?
▲박지원 의원: 176개국 75억 명. 그런데 작년 대회를 끝나고 나니까 그 생중계를 시청한 분들이 해남에 파인비치 골프장으로 많이 오셨어요.
△유재광 앵커: 저기 한번 가보자 해서?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리고 이번이 2회째. 오늘부터 시작하는데. 특히 작년도에 김세영 우리 영암 출신 프로골퍼가 우승을 했는데. 금년에도 많은 세계적 스타들이 많이 왔지만은. KLPGA 15명의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기 때문에 아주 흥미진진할 겁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저는 궁금한 게 우리 한국 낭자들은 왜 이렇게 골프도 그렇고 양궁도 그렇고. 뭐 이렇게 조그마한데다가 갖다가 맞추거나 넣는 거는 왜 이렇게 잘하는 걸까요?
▲박지원 의원: 다 잘하잖아요.
△유재광 앵커: 특히 잘하잖아요.
▲박지원 의원: '도니살' 알아요?△유재광 앵커: 도니살이 뭔가요?
▲박지원 의원: 도영아, 니 땜시 우리가 산다. 김도영 선수 얼마나 잘해요? 해태가 플레이오프에 올라갔잖아요. (기아죠.) 아 참 저는 자꾸 해태가 나오는데. 기아가 광주는 뜨거워요. 그 김도영 선수가 드레스 코드를 맞췄으면 좋겠다 하니까 빨간색으로 일제히 나와서 응원을 하고. 엊그제 잠실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이기니까 3 대 0 스트레이트로 이겼잖아요. 이기니까 그 관중들이 '글루미 선데이' 그 영화의 주제곡을 개사를 해서 일제히 떼창을 하는데. 그렇게 장엄하더라고요. 이러한 열정과 5·18을 겹쳐 생각하면은 광주는 뜨겁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근데 도니살 잘 기억하세요. (도니살.) 도영아 니 땜시 내가 살어야.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동네 얘기는 이 정도로 하고. 현안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중수청장 공소청장 국무회의 참석 두고 말들이 많은데. 이재명 대통령이 X에 '제미나이에게 물어봤습니다. 참석하지 말라고 하는 거는 궤변입니다.' 그랬더니 여러 군데서 막 뭐라고 하는데. 한동훈 무소속 의원 같은 경우는 '제미나이 할애비를 데려와도 대통령이 수사 지휘 기소 지휘하면 안 됩니다' 이렇게 따박따박, 이걸 반박이라고 해야 하나 뭐라고 해야 한. 하여간 그런 걸 하는데. 이거 어떻게 봐야 되나요?
▲박지원 의원: 자기들이 하던 짓을 이재명 정부도 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윤석열이 아니에요. 소위 윤석열 검찰은 검찰 수사는 정치하듯, 정치는 수사하듯. 국민의힘에서 문제를 제기해 가지고 감사원에서 감사해서 검찰에서 구속하고 재판했잖아요. 정치검찰이란 말이에요. 이러한 것을 이재명 대통령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특히 오늘날 이러한 정치검사의 1호가 윤석열, 2호가 한동훈 아니에요. 다 말해도 그 사람은 할 말이 없어요.
△유재광 앵커: 이게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는 '대한민국이 그동안 왜 수사 기소기관을 국무회의 배석 안 시켜 왔겠습니까? 이 대통령 빼고는 다 바보라서 그랬겠습니까?'라고 하는데. 이거를 뒤집어 보면은. 그 전에는 그냥 뭐 청와대 민정수석이나 치안비서관 시켜서 그냥 시키면 되지. 굳이 공개적인 회의에 참석시킬 필요가 없었던 거잖아요?
▲박지원 의원: 아니 그러니까 자기들이 했으니까 이재명 대통령도 할 것이다 하는데. 역으로 뒤집어 보면 '나는 그런 짓을 하지 않겠다' 하는 것을 이재명 대통령이 천명한 거예요. 법대로 국무회의에 참석시켜서 법대로 하겠다 천명한 거고. 김지용 중수청장도 '나도 대통령의 정치적 간섭을 듣지 않겠다' 하는 것을 천명한 거기 때문에. 근데 한동훈은 그런 나쁜 짓을 한 사람이기 때문에. 윤석열하고 한동훈은 입이 천 개라도 그런 말을 할 말이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에요.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대통령의 이번 참석 지시를 선의로 해석을 할 수는 있는데. 이게 공소취소가 걸려 있다 보니까. 자꾸 이렇게 백안시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그걸 어떻게?
▲박지원 의원: 아니 누가 이재명 대통령이 내 문제 공소 취소하겠다. 말씀한 적 있어요? 아니 개헌도 그렇잖아요. 연임제 개헌해서 내가 연임하겠다 말씀 안 했어요. 자기들이 떠들어 가지고 이렇게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연임제도 안 한다 말씀하셨잖아요. 내가 법조인이기 때문에 개헌하면 나는 적용 안 된다. 천명하잖아요. 그래서 요즘 보면은 사법부가 좀 이상해져요. 제가 모두에도 말씀드렸지만 5·18이 대구고법에 가면은 폭동이다. 그런가 하면 내란 사범들도 항소심 가면은 형량이 줄어요. 박성재 장관 줄었잖아요. 그런데 더 염려하는 것은 지금 오세훈 재판 그리고 김건희가 31일 날 추가 영장 발부가 안 되면 바로 나올 수가 있어요. 이건 폭동 납니다. 그래서 나는 최근에 사법부의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이런 말씀도 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아무튼 대통령께서 공소취소를 지시하거나 뒤에서 작업을 할 것 같으면 공소청장을 국무회의에 참석시켜서 이렇게 사람들한테 주목받게 하고 그런 일은 안 할 것 같다는?
▲박지원 의원: 그렇죠. 자기들은 참석 안 시키고 별짓 다 했지 않냐고요. 한동훈 장관 자기가 할 말 있어요? 윤석열 때 대검 반부패부장, 법무부 장관이 할 말 있어요? 이건 아니에요. 검찰개혁을 불러일으킨 게 윤석열 한동훈 책임 아니에요?
△유재광 앵커: 김건희 씨 31일 날 구속 만료로 풀어주면 폭동 나나요?
▲박지원 의원: 저는 폭동 난다고 봅니다. 그래서 사법부의 일련의 흐름에 대해서 굉장히 주시하면서 굉장히 염려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김건희 씨 수행비서였던 사람이 자기 SNS에다가 윤석열 김건희 부부가 본인들 집 같은 데서 노래 부르는 영상 같은 거 올리면서. 약간 뭐랄까, 짠한 분위기? 이런 거 조성을 해 갖고 석방에 좀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거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의원: 꼴값하는 거 아니에요? 그게 말이 되는 거예요? 윤석열 김건희를 미워하지 우리 국민 누가 지금 윤석열 김건희를 용서합니까? 그건 안 되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근데 저는 궁금한 게 그런 영상을 올리면 사람들한테 좀 동정론이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하는 걸까요?
▲박지원 의원: 지금도 전두환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우리 국민은 다양하기 때문에. 윤석열 김건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대표적인 게 장동혁 대표 아니냐고요. 내란 세력들은 지금도 윤어게인. 이게 말이 되는 것을 주장하고 있냐고요. 그러나 우리 국민은 다양하기 때문에 극소수의 그런 지지자도 있다 하는 것을 부인해서는 안 돼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저는 그 영상을 TV에서 보도채널에서 하루 종일 틀어서 어쩔 수 없이 봤는데. 저는 보면서 제일 약간 궁금하면서도 웃겼던 게. 집에 왜 분홍색 마이크를, 본인 전용 마이크 같은 거를 김건희 씨는 갖다 놓고. 노래를 엄청 좋아하시나? 뭐 그런 생각이 들던데.
▲박지원 의원: 그 보도채널이 그것을 그렇게 보도해 준 것은 국민들한테 각성을 촉구하는 면도 있을 거고. 또 자기들은 윤어게인 세력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면도 있을 거고. 여러 가지로 생각됩니다.
△유재광 앵커: 안 나온다, 못 나온다. 어느 쪽에 거실 건가요?
▲박지원 의원: 못 나와야죠. 어떻게 김건희가 풀려나서 활보하는 대한민국이 되면은. 이건 북한 흉악범들이 남한으로 데려와서 활보하는 것보다 더 나쁜 거예요.
△유재광 앵커: 김건희 씨가 풀려나는 게 흉악범이 활보하는 것처럼 나쁠 게 뭐가 있나요?
▲박지원 의원: 아니 죄를 그렇게 많이 지었으면은 정당한 대가를 치르고 나와야죠. 이건 아니잖아요.
△유재광 앵커: 김건희 씨 변호인은 다만 3일이라도 나가서 치료라도 좀 민간 병원에서 받게 해 달라. 그게 사람 살리는 거 아니냐. 그런 취지로 얘기를 하던데.
▲박지원 의원: 그것은 공소청에서 적절하게 판단할 거예요. 저도 감옥에 있으면서 제가 눈이 이렇게 됐잖아요. 그걸 만약에 외부에서 치료받게 빨리해 줬으면 저 이렇게 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저는 인도적 측면에서 그러한 일은 있을 수 있지만. 사법부가 그러한 오판을 해서 김건희가 활보하는, 나와 있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면. 우리 국민들이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폭동 난다 하는 것을 다시 한번 경고합니다.
△유재광 앵커: 이거 짧게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욕설 녹취가, 막 욕하면서 얘기하는 게 공개가 됐는데. 공개된 게 보수 극우 유튜브 중심으로 지금 공개가 돼서. 보수 극우 쪽에서 장동혁 손절하고 한동훈으로 말 갈아타는 거 아니냐. 뭐 이런 얘기들이 막 나오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의원: 아니 제가 KBC에서 중진대담. 이재오 전 위원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 두 분하고 해봤잖아요. 많이 시청을 했고 굉장히 언론에 회자가 됐는데. 이재오 위원장도 장동혁은 안 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더니 한동훈을 패 죽일 수도 없고. 그러면서 깐죽거린다고 하잖아요. 이 두 분에 대한, 검찰의 패악질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이 역사가 알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의 운명이 다해 간다. 그렇지만은 국민의힘 내부에는 윤어게인 세력, 장동혁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에 한동훈 세력과 갈등, 그런 내부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 아무튼 저수지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장동혁 대표가 아웃되더라도 기회가 한동훈 의원한테 오지는 않을 거다?
▲박지원 의원: 오지 않을 거예요. 한동훈이 얼마나 조국 딸에게 무지한 짓을 했어요. 자기 딸이 걸렸잖아요. 본인도 이젠 한동훈을 기다리는 것은 중수청의 수사고 감옥이다. 저는 그렇게 보기 때문에. 한동훈이 당대표가 되는 것은 꿈도 꾸지 마라.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 안에 특히 TK, 국민의힘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그쪽에서는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약간 생래적인 거부감을.
▲박지원 의원: 그러니까 안 되죠. 그러니까 혼자 필기단마로 저렇게 돌아다니잖아요.
△유재광 앵커: 그럼 계속 필기단마로 돌아다닐 수밖에 없다는.
▲박지원 의원: 저는 그렇게 봐요.
△유재광 앵커: 이게 필기단마가 아니라 단기필마.
▲박지원 의원: 오늘 제가 많이 틀리네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의원: 예.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네. '여의도초대석'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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