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은행권 AI 해킹 사건' 내사 착수

    작성 : 2026-10-02 20:35:13 수정 : 2026-10-02 20:56:55
    ▲경찰청 [연합뉴스]

    경찰이 국내 주요 시중은행을 노린 전방위적 인공지능(AI) 해킹 공격에 대해 즉각 내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수사대는 2일 은행권을 둘러싼 동시다발적 정보 유출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대상은 신한은행을 비롯해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등 이날 해킹 피해가 공식화한 기관들입니다.

    피해 사실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지자마자 움직인 것으로,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조속히 수사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식 수사가 확정되면 이번 사안은 2일 개정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형사사법체계 개편된 이후 경찰이 처음으로 담당하는 대형 사이버 사건이 됩니다.

    수사기관 가운데 경찰의 움직임이 가장 빠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맡은 7대 범죄 중에서도 해킹을 포함해 사이버 범죄가 있으나, 이날 막 공식 출범한 만큼 곧장 수사에 착수할 여건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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