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한동훈, 장동혁보단 100배 나은데...감옥 가야, 거짓말로 저 조작기소 주도"[KBC 뉴스메이커]

    작성 : 2026-06-21 17:51:54
    "'이재명 공소취소' 하면 탄핵, 다 감옥?...한동훈이가 할 말 아냐"
    "'돈 부스럭' 노웅래 무죄, 김성태 공소기각, 나도 무죄...국민 속여"
    "尹 식물 만들고, 중간에 한덕수와 권력 가로채려 해...그런 사람"
    "더 이상 '지못미' 안 돼...공소취소, 특검 아닌 조작기소한 검찰이"
    "호남 없으면 민주도 없어...당대표 출마, 이 대통령 내가 지킬 것"
    △유재광 앵커: 페이스북에 "대통령님의 인터뷰가 던진 질문. '우리 후회의 역사를 반복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셨던데 '지못미' 뭐 이런 말씀도 하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런 말씀도 했는데. 이건 어떤 얘기인가요?

    ▲송영길 의원: 제가 감옥에 329일에 있었거든요.

    △유재광 앵커: 날짜까지 다 헤아리고 계셨네요.

    ▲송영길 의원: 그럼요. 있으면서 느끼는 회한이 제가 김대중 대통령께서 젊은 피 수혈 1호로 제가 영입이 돼서 국회의원을 시작했는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을 이제 지난 집권여당의 의원이었는데. 내가 그 기간 동안에 정말 부족한 점, 반성할 점들이 많더라고요.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셨고. 또 문재인 대통령 말기에 어찌 됐건 우리들의 잘못으로 그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켰잖아요.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이재명 정권 임기가 4년이 남았는데 이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가 절실하게 느껴졌어요.

    내가 초선, 재선 때는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마음대로 하고 막 이랬는데. 지금 돌이켜 보니까 얼마나 이게 소중한 순간이냐. 이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데. 그래서 정말 잘해야겠다.

    우리 내부의 이해관계 갈등으로 분열이 돼서 또 이런 노무현 대통령이나,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코노미스트에서 발언한 것처럼 맨날 대통령들이 탄핵받고 감옥 가고.

    이런 우리나라 대통령의 악순환이 되풀이 돼서는 안 되겠다. 이런 생각을 절실하게 하게 됐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관련해서 국민의힘도 그렇고 한동훈 의원은 그거 하면은 이재명 대통령 탄핵이고 관련된 사람들 다 감옥 간다. 뭐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거는 어떻게 보세요?

    ▲송영길 의원: 진짜 감옥 가야 했던 사람은 한동훈이 아닌가 싶은데. 한동훈이가 주도해서 저를 기소해서 제가 다 무죄를 받은 거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얼마나 한동훈이 그동안 거짓말을 하고 조작기소를 했으면. 노웅래 의원도 무죄가 났고요. 국회에 와서 뭐 돈 세는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이렇게 거짓말을 해서 국민을 호도했던 한동훈 씨가 감옥 운운 할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대장동 사건도 잘못 기소를 해 가지고 김성태 쌍방울 회장이 공소기각 판결을 받았어요. 아시죠?

    원래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돼 있던 동일한 사안을 이재명 대통령을 끌어들이려고 방북비용 대납으로 억지로 기소를 하다 보니까. 동일한 사안의 이중 기소다. 그래서 공소기각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관련해선 국민의 오해를 사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특검에 공소취소까지 집어넣은 것은 저도 무리라고 봅니다.

    특검은 조작수사 거기에 집중해서 조작이나 이런 게 밝혀지면 그 내용을 가지고 검찰에 송부하면 검찰이 공소취소할 수 있는 거기 때문에.

    굳이 특검이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그런 오해를 줄 필요가 없다. 저는 이런 지혜로운 절충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공소유지 권한이 포함돼서 특검법이 발의가 돼 있는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거를 빼려면 수정안을 다시.

    ▲송영길 의원: 아니죠. 그러니까 지금 현재 공소유지라는 건 조작수사에 대한 공소유지인 것이잖아요. 그렇잖아요.

    조작수사가, 만약에 조작기소 문제가 증거가 발견돼서 그것 자체가 기소가 되면. 그에 터 잡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대장동이나 이런 기소 자체의 근거가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처음에 공소를 제기한 검찰이 공소취소 할 수 있다. 이것이죠.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그런데 지금 한동훈 무소속 의원 '한동훈 의원'이라고도 안 부르고 '한동훈 씨'라고 부르네요. 여전히. 지금 의원이 됐는데.

    ▲송영길 의원: 이전에 했던 말이 입에 붙어서. '한동훈 의원'이라 그래야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한동훈 의원은 본인을 '보수의 전략자산, 무기' 다른 사람 말을 빌려서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어쨌든 뭐 전략자산인지 비밀병기인지는 모르지만 그만큼 언론이나 정치권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자체는 사실 아닌가요?

    ▲송영길 의원: 그렇습니다. 한동훈 의원의 정치적인 그것은 평가를 해야죠. 왜 그러냐. 지금 장동혁보다는 백번 나은 거 아닙니까.

    장동혁을 비롯한 윤어게인 세력들에 비해서는. 어찌 됐건 이 계엄령이 잘못됐다고 과감하게 지적하고 계엄 해제 결의에 참여했다는 것은 저는 평가할 문제다 이렇게 봅니다.

    그러나 거기서 더 나가지 못했죠. 탄핵을 반대하고 한덕수랑 만나서 뭔가 자신들이 중간에 권력을 가질 것처럼 욕심을 부리고 여기서 좀 스텝이 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거는 그렇고. 제가 계속 자주 많이 이용 합니다만, '약무호남 시무조선'이라는 이순신 장군의 말처럼. 지금은 '약무호남 시무민주, 시무국가'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것처럼 우리 호남의 깨어 있는 의식이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을 지키는 중요한 버팀목 중의 하나고 또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키고 성공시키는 버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남 고흥 출신으로서 광주에서 초중고를 나왔고 5·18을 겪었고, 이번 12·3 내란에도 제일 먼저 국회에 가서 제가 현역 의원도 아니지만 온몸으로 우리 계엄군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외쳤습니다.

    그러한 자세로 이 호남의 의로운 기상을 대변해서 이재명 정부를 지켜내고 성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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