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구청장 "광산구, 27개 기초단체 잇는 연결도시 역할 해야"[와이드이슈]

    작성 : 2026-06-20 10:00:04
    ▲ 19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박병규 광산구청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산구를 27개 기초단체를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19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선 9기 출범 직후 첫 결재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연결도시 광산 추진 전략'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27개 기초단체가 저마다의 자기 목소리만 내게 된다라면 통합이 시민들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게 아니라 갈등과 분열과 반복과 불행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어디 한 곳인가는 이 27개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필요하겠다라고 생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구청장은 광산구가 교통과 산업, 문화의 중심지라는 강점을 갖고 있지만 이를 독점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 아닌 상생의 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광산 같은 경우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게 교통이나 문화나 경제나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데 이걸 광산구가 다 그냥 우리 것으로 쓸어 담아버리려고 그러면 안 되게 되어 있다"라며 "인접한 곳 또는 이제 다른 기초단체와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잖아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저희가 이 27개 기초단체가 일이 잘 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되겠구나라고 해서 이제 저희 스스로 위치를 이제 연결 도시로 규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연결도시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는 광주송정역을 꼽았습니다. 현재 하루 이용객이 3만 명에 달하는 광주송정역의 기능을 확대해 통합특별시 전체의 관문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박 구청장은 "사실 호남의 관문이라고 그러면 광주 송정역을 얘기할 수가 있다"며 "한 3년~4년만 지나면 한 1만 명 정도가 더 이용을 많이 하게 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를 위해 송정역 일대 광장 조성과 주변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송정역을 등지고 좌측으로 광장을 만들어봐야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지난 3월달에 국토부 김윤덕 장관님을 뵙고 왔다"며 "통합특별시장이 업무를 시작하게 되면 시와 협력을 통해서 이쪽에 광장을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송정역 인근 폐유흥가인 이른바 '1003번지'에 대해서는 "이곳을 저희가 다 매입을 해 가지고 주차장과 공원을 만들어서 주말에는 포차도 운영을 하고 또 젊은이들이 버스킹도 하고 그래서 이쪽 일대에 상권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시민들이 실제 그곳에서 많은 문화적인 혜택들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이런 공간을 지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구청장은 "끊어짐 없이 또 막힘없이 잘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 봐야 되겠다는 게 우리 광산구의 스스로의 위상"이라며 통합특별시 시대 광산구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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