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 6실점 와르르" KIA, KT에 뼈아픈 대역전패

    작성 : 2026-06-20 22:15:17 수정 : 2026-06-22 09:05:33
    ▲KIA 타이거즈 김범수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5점 차를 지키지 못하고 9회말 불펜진이 무너지며 KT 위즈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KIA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 원정 경기에서 9-10으로 끝내기 패배를 안았습니다.

    이날 패배로 4연승 문턱에서 좌절한 KIA는 시즌 성적 37승 1무 33패로 4위에 머물렀습니다.

    극적인 대역전승을 거둔 KT는 41승 1무 27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KIA의 이날 경기 패인은 '불안한 뒷문'과 '수비 실책'이었습니다.

    경기 중후반까지는 KIA 타선의 화력이 돋보였습니다.

    2회초 김규성의 1타점 적시타와 박정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먼저 낸 KIA는 4회초 김도영의 적시타를 더해 3-1로 앞서갔습니다.

    4회말 수비 실책이 겹치며 3-4로 잠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타선이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5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박정우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박재현이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7-4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7회초에는 나성범이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으며 9-4, 5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넉넉한 득점 지원에도 마운드와 수비는 경기 내내 불안했습니다.

    선발 투수 황동하는 3.2이닝 5피안타 5사사구 4실점(2자책)으로 4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습니다.

    특히 4회말 수비에서는 1루수 카스트로가 힐리어드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놓치는 뼈아픈 포구 실책을 범해 주자 2명의 득점을 헌납했습니다.

    결국 우려는 '9회말 대참사'로 이어졌습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마무리 성영탁이 선두타자 힐리어드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으며 흔들렸고, 이후 연속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이어 안치영에게 밀어내기 볼넷, 권동진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연달아 맞으며 순식간에 9-8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다급해진 KIA 코칭스태프는 무사 1, 3루 상황에서 투수를 김범수로 교체했습니다.

    포수 김태군의 재빠른 견제로 3루 주자를 아웃시키고 후속 타자를 뜬공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으나, 결국 2사 1, 2루에서 안현민에게 1타점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이어 힐리어드에게 뼈아픈 끝내기 안타까지 맞으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습니다.

    KIA는 21일 KT 원정 경기에서 반전을 노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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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경
      이상경 2026-06-21 03:42:34
      이럴수가 건강 생각해서 이제 야구는 그만 보려 합니다.남은생에서는 그만 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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