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송영길·이광재...민주당 대표 두고 정청래·김민석과 경쟁 예고

    작성 : 2026-06-04 17:02:10 수정 : 2026-06-04 17:19:04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연합뉴스]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통해 원내 복귀에 성공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4선 고지에 오른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의 향후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8월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두 사람의 당대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당권 경쟁 구도가 요동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갑 선거에서 당선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22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이후 4년 만에 국회에 복귀했습니다.

    정치적 위기로 평가받았던 '돈 봉투 의혹' 논란을 딛고 6선 의원에 오르며 민주당 내 최다선 의원이 된 만큼 당내 영향력도 한층 커졌다는 평가입니다.

    송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정청래 대표 체제와 공천 문제를 둘러싼 비판적 목소리를 내기도 해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기 하남갑에서 승리한 이광재 당선인 역시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 경쟁에서 주목받는 인물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자 강원도지사를 지낸 그는 이번 승리로 4선 의원이 되며 정치적 무게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당내에서는 통합형 리더십과 중도 확장성을 강점으로 꼽으며 전당대회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송영길·이광재 당선인이 실제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 경우 정청래 현 대표와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 내부에서 선거 결과를 둘러싼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정 대표의 연임 도전이 순탄치만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특히 송영길 전 대표가 강한 당내 조직력과 정치 경험을 갖춘 데다, 이광재 당선인 역시 친노·친문계와 중도 성향 지지층을 아우를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어 전당대회 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다른 변수는 김민석 국무총리입니다.

    ▲ 김민석 총리(왼쪽)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정치권에서는 김 총리가 조만간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8월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국정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친명계 핵심 인사로서 당내 기반도 탄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전당대회는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송영길 당선인, 이광재 당선인, 김민석 총리 등이 경쟁하는 다자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특히 지방선거 이후 당내에서 선거 결과를 둘러싼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만큼 차기 지도부를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송영길 당선인의 조직력과 풍부한 정치 경험, 이광재 당선인의 통합형 리더십과 중도 확장성, 김민석 총리의 친명계 지지 기반과 국정 운영 경험이 각각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한 당대표 선출을 넘어 민주당의 향후 노선과 차기 권력 구도를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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