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후보들은 미래 먹거리로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 유치를 외치고 있습니다.
다만 어느 단계의 반도체 산업을 육성할지, 전기를 어떻게 공급할지에 대해선 셈법이 달랐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광주와 전남 동·서부를 묶어서 반도체 산업을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권에서 반도체 설계와 조립 등 후공정을 맡고, 서부권에 생산과 데이터센터를 키우면서, 동부권이 부품 산업을 전담하는 겁니다.
▶ 싱크 : 민형배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 "AI 기업, 반도체 기업 이런 데는 전기를 아시는 것처럼 아주 많이 필요로 합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훨씬 저는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땅과 물과 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요."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인공지능을 자동차와 농수산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람과 태양으로 만든 전기를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기업에 공급해서, 기업이 찾아올 수 있는 조건을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 "AI 데이터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서도 실질적으로 전기 생산에 대한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거죠. 이걸 최우선적으로 해야 되고 이건 우리 힘만으로 되지 않으니까 나는 대통령 TF를 구성을 해가지고 정부 부처에 가장 빠른 시간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서 전력을 생산하게 해주면..."
이종욱 진보당 후보는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국가산단의 일부를 해남과 순천으로 분산 유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공공 전력 판매 공사를 만들어서 재생에너지를 중소기업과 인공지능 산단에 싸게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종욱 / 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 "지금 있는 전력망 가지고 지금 있는 전남에서 생산한 재생 에너지를 수도권으로 이송, 송전을 하지 않고 그 전력으로 우선 반도체 유치해서 반도체 공장을 충분히 가동할 수 있다."
강은미 정의당 후보는 반도체 설계와 공정, 데이터센터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많은 전기가 필요한 데이터센터엔 지역의 친환경 에너지만 쓰고, 의료와 돌봄 등 공공 분야에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강은미 / 정의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 "이 AI 반도체 주변에 산업 생태계를 어떻게 좀 만들어낼 것인가의 문제인 것 같고요. 연계된 산업들을 좀 이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들이 뭔지 이런 것들을 좀 적극적으로 찾겠다."
전남광주통합시장이 지역의 재생에너지와 용수, 인공지능 기반 등을 활용해 실제 반도체 기업의 투자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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