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800조 투자, 호남 소외 역사적 보상?...그걸 왜 삼성·SK가, 기업 일은 기업에게“[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7-07 11:32:08 수정 : 2026-07-07 15:37:36
    "호남 800조 투자, 역사적 보상?...그걸 왜 삼성·SK가 해주나"
    "최태원, 불과 얼마 전까지도 '호남 안 가'...왜 바뀌었겠나"
    "백주에 기업 팔 비틀어 여리 가라, 저리 가라...이게 무슨"
    "명청대전 총알 얘기도...정청래 잡으려다 반도체 잡을 수도"
    "이재용, 감방의 기억...지금은 물어봐도 아무 대답도 못해"
    "호남 살린다고 반도체 망하면...기업 일은 기업에 맡겨두길"

    △유재광 앵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800조 원 투자 관련해서 의원님 페이스북에 '정청래 잡으려다 반도체 잡지 말고' 이런 제목의 기사를 공유를 하셨던데. 어떤 말씀일까요?

    ▲김재원 최고위원: 이게 삼성전자하고 SK하이닉스 반도체를 호남 지역으로 유치하려고 하는 것이 저는 계속적으로 이것이 지금 적절한 입지 선정이 아니다.

    이 상황은 사실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수차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구체적인 자료까지 전부 제시하면서 말씀을 드려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이나 SK하이닉스가 이것을 정말 경제성을 따지고 기업이 잘되게 하기 위해서 저쪽으로 가느냐. 또는 다른 목적이 있느냐. 그것은 뭐 본인들이 판단할 일이겠지만.

    어쨌든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최태원 회장이 호남 안 간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가 저렇게 투자를 하려고 하니. 그에 대해서 이제 우려를 표명하는 것이죠.

    더군다나 이것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만약에 끌고 갔다면 그것은 문제가 심각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과연 적절하게 배치가 되었느냐라고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지.

    그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무슨 정치적인 공격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보기에는 그럼 과연 왜 호남 지역에 이렇게 광주 전남에 반도체 특히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를 끌고 가느냐.

    이게 단기적으로는 민주당의 전당대회를 지금 명청대전을 넘어서서 지금 난리 아닙니까. 그래서 전당대회용이 아니냐. 그런 보도도 나오길래.

    이거 이렇게 정청래 잡으려고 좀 지나쳐서 반도체를, 이 슈퍼사이클이 가라앉으면 반도체 잡을 거 아니냐. 결국은 그럴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그 점을 지적한 거죠.

    △유재광 앵커: 근데 뭐 최고위원님도 잘 아시겠지만, 박정희 정권 이래 경부고속도로 만들고 경부선을 축으로 해서 수도권과 영남에 중화학, 전자, 전기, 배 짓는 거, 이거 다 몰빵을 해줬잖아요.

    그러는 사이에 호남은 뭐랄까. 이제 식량 공급기지 비슷하게 되고. 호남 사람들은 서울로 서울로 먹고 살러 올라가서, 뭐랄까 값싼 노동력 제공하고.

    이게 계속 수십 년 반복돼 왔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반도체 투자는 국민적, 역사적 보상이다라고 한 말은 그런 거 감안하고, 5·18까지 감안해서, 국가균형발전 위해서 가는 거다. 이거는 필요한 거 아닐까요?

    ▲김재원 최고위원: 아니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그 자체를 그러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그걸 고려해서 갔겠습니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사기업이잖아요.

    저도 그 눈곱만큼만 삼성전자를 갖고 있는 삼성전자 주주예요. 그러면 주주 입장에서 장사가 잘되는 데를 가야 될 거 아닙니까.

    △유재광 앵커: 그런데 호남 가면 장사가 안 된다고 단언을 할 수는.

    ▲김재원 최고위원: 아니 지금 말씀하신 거는 경제적 고려는 한마디도 안 하셨잖아요.

    △유재광 앵커: 경제적 고려를 포함해서 이런 말을 한 게 아닐까요?

    ▲김재원 최고위원: 아니 그러니까 경제적 고려를 해서 갔다면 그걸 누가 뭐라고 이야기하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그렇게 말씀하시면 전국 GRDP 이른바 지역총생산이, 1인당 지역총생산 꼴찌가 대구예요. 대구.

    말씀하신 듯이 몰빵 했다는데. 왜 그런 결과가 빚어졌습니까. 호남 소외 그것도 일종에 말하면 잘못된 이야기예요. 그리고 전부 지금은 오히려 수도권에 집중이 됐겠죠.

    그래서 이 문제를 그런 식으로 해결하려 하기 때문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고.

    기업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게 둬야 되지. 기업을 팔 비틀어서 어디로 가라, 저리 가라 하는 것. 그래서 결국에 기업의 경쟁력을 나쁘게 하고 더 나아가서 주주 가치까지 침해를 한다면. 상법 개정했지 않습니까.

    임원들의 선량한 관리주의 의무가 있는데. 임원들이 전부 다 소송을 해야죠. 그런 상황이 돼버릴까 봐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지.

    지금 호남에 또 영남에 지방에 지역균형발전 반대하는 사람 누가 있습니까. 지역균형발전 때문에 기업체 망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예요.

    지금 우리나라에 반도체 외에 뭐가 남아 있습니까?

    △유재광 앵커: 그러면 이렇게 물어볼게요. 이재명 대통령이나 이재명 정부가 삼성이나 SK 정도 되는 기업의 팔목을 비틀어서 안 원하는데 호남에 보낼 정도의 실력이랑 힘이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 건가요?

    ▲김재원 최고위원: 아니 그게 무슨. 지금 그러면 이 문제는 이재용 최태원 둘한테 물어봐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불과 얼마 전까지 최태원 회장은 뭐 외국 가더라도 호남은 좀 아니라는 취지로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왜 그렇게 했는지.

    물론 물어봐도 지금 뭐 사실대로 이야기하겠습니까?

    그런데 흘러나오는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그 사람들이 입이 그냥 전부 봉해져 있는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백주대낮에 다 아는 이야기를 그렇게 하시면 이게.

    △유재광 앵커: 질문 자체가 우문인가요?

    ▲김재원 최고위원: 아니 이재명 정권이 삼성전자 하이닉스 정도 끌고 갈 힘이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분들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가이자 회장이잖아요. 그런데 문재인 정권 때 교도소 갔잖아요. 그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 그거 결국 무죄 나왔잖아요. 그래도 교도소 갔잖아요.

    △유재광 앵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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