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이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이끄는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며 '보성형 선순환 경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8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배경에 대해 "기본 지급액은 국비, 시비, 군비를 합쳐서 월 15만 원, 그런데 거기에다가 지방자치단체 자체 재원을 추가할 경우 최대 5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였다며 "우리 보성군은 자체 예산 5만 원을 추가해서, 1인당 월 20만 원을 지급하도록 했고, 최고점인 5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것이 보성군이 선정된 결정적인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또,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장기간 준비해 온 재정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김 군수는 "2019년부터 보성의 미래를 준비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1,600억 원이라는 예산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차근차근 적립을 해왔다"라며 "덕분에 지방채를 단 한 푼도 발행하지 않고도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이번 사업을 추진할 수가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기본소득이 지역경제에 미칠 효과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습니다. 김 군수는 "선정 당시 인구 기준인 군민이 3만 6천여 명께 월 20만 원씩 지급되면 매달 72억 원이 보성 관내에서 소비된다"라며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군민들의 삶이 변화할 것이다. 군민에게는 생활의 힘이 되고, 지역 안에서는 돈이 계속 순환하는 보성형 선순환 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범사업 선정 이후 인구 증가 효과도 소개했습니다. 김 군수는 "선정 발표 이후인 6월 11일부터 7월 7일, 지금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어제(7일)까지 보성에 전입 신고한 인구가 1,200명에 달하고 있다"라며 "우리 군의 작은 면 인구가 마침 1천 명인데, 한 달도 안 돼서 적은 면 하나가 생긴 것과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본소득이 실제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조정하고, 면 지역 캐시백 제도와 마을 공유상점, 이동마켓 등을 운영해 지역 내 소비가 고르게 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네이버·다음카카오·유튜브 검색창에 'KBC 뉴스와이드' 또는 '와이드이슈'를 검색하면 더 많은 지역·시사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