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군수 "보성,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와이드이슈]

    작성 : 2026-07-09 20:00:02
    ▲ 8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군이 해양레저와 생태관광, 시니어타운, 광역 교통망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에 나섭니다.

    9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선 9기 관광 비전에 대해 "민선 9기 보성 관광의 핵심은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 도시'를 완성하는 것"이라며 "율포 해양복합센터를 중심으로 사계절 해양레저 관광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 깊이인 41.5m 스킨스쿠버 다이빙풀과 국제 규격 서핑장, 수영장 등을 조성해 관광객이 1박 2일 이상 머물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해양레저에 이어 해수와 차(茶)를 활용한 치유관광까지 연결하는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선보였습니다.

    이어 벌교~장도 생태탐방로드와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사업, 보성차정원을 중심으로 한 세계정원엑스포를 연계해 생태·정원 관광 경쟁력도 키워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군수는 관광 활성화와 함께 정주 기반 확충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체류형 관광이 성공하려면 즐길 거리일 뿐만이 아니라, 머물 수 있는 기반이 함께 갖춰져야 되지 않겠느냐"면서 "민선 9기 핵심 공약으로 우리 보성군이 보유하고 있는 80만 평 규모의 주월산에 복합 시니어타운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지역 어르신들께서는 이제 자식들 눈치 보지 않고, 마지막까지 내가 살던 고향 보성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그런 확신을 드리고, 전국 은퇴 세대에게는 치매 예방과 재활, 요양, 문화, 스포츠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시니어 복지의 최고의 거점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 군수는 광역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도 내비치며 "광주 송정역에서 보성 벌교역을 거쳐서, 부산까지 가는 KTX-이음,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지금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성역·벌교역 주변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밝히고 "앞으로 서울에서 보성까지 2시간 30분, 그리고 보성에서 부산까지가 2시간, 이런 KTX-이음 시대가 열리면 우리 보성군은 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 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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