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에 이어 어제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재선 고민정 의원이 민주당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의원과 정치권 현안 얘기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박지원입니다.
△유재광 앵커: 어제 법사위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불법 체류자 단속을 앞으로는 사전통보를 하고 단속을 하겠다라고 했는데. 통보를 하고 단속을 한다는 게 무슨 말인가요?
▲박지원 의원: 지금 불법 체류자도 많지만, 해외 노동자가 농어촌의 경우 해남·완도·진도에도 10% 내지 15%가 살고 있습니다. 또 중소기업에도 그렇게 많은데. 이분들이 없으면 우리나라 생산활동 농업 어업도 마비가 됩니다. 그리고 특히 이분들이 없으면 소비 경제도 마비가 돼요. 그런데 불법 노동자 단속을 하면 법무부 차가 오면 해외 노동자들이 바다에서 (2층에서 막 뛰어내리고.) 다 도망쳐버려요. 그러면은 하루 종일 숨어 있고 그다음 날도 안 나오고. 농사철 어로사업은 못하고 인건비만 낸단 말이야.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물론 불법은 단속해야죠. 그랬더니 정성호 장관이 그렇게 이제부터는 사전통보를 하고 단속을 나간다.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를 했어요.
△유재광 앵커: 그럼 그냥 단속을 안 하면, 그냥 이렇게 현상 그대로 놔두면 되는 거 아닌가요?
▲박지원 의원: 뭐 그런 것도 있지만, 왜냐하면 해외 노동자들은 정부 책임 하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이러한 것으로 농업인 중소기업들이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
△유재광 앵커: 제가 충남 어디 지역 축제를 갔는데 보니까는 그쪽 읍내에 외국인 노동자들 대상으로 하는 마켓들이, 우리 옛날에 미국에 코리아타운 근처에 한인 마켓 있는 것처럼, 그런 동남아시아 마켓들이, 우즈백 마켓, 이런 게 있고. 인력사무소가 다 진짜 외국인들만 고용을 해서 일을 시키더라고요.
▲박지원 의원: 그럼요.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은 우리나라의 높은 임금을 받아서 자기 나라에 송금을 하고 여기서도 소비를 잘해요. 돈을 잘 써요. 그렇기 때문에 소비 경제를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유재광 앵커: 어제 법사위에서 'MB 박근혜 정부 때부터 이어진 빨갱이 가짜뉴스 인격 말살' 이거는 또 무슨 말인가요?
▲박지원 의원: 이제 제 문제인데요. MB 박근혜 정부 예비군 교육장에서 박지원이는 3대가 빨갱이다. 즉 우리 할아버지가.
△유재광 앵커: 예비군 교육장에서 그런 걸 교육을?
▲박지원 의원: 그렇죠. 해방 뒤 미군정기 때 누명을 씌운 조선정판사 위폐 사건의 박낙종 사장이 제 조부인데. 이 박지원이가 경남 사천에서 진도로 호적을 탈바꿈해서 할아버지 이름을 바꿨다. 그리고 저희 아버님은 독립지사예요. 그래서 국립현충원에 어머님과 함께 잠드셨는데 빨갱이다. 저한테 빨갱이라고 하는 것은 이해가 돼요.
△유재광 앵커: 그거는 왜 이해가?
▲박지원 의원: 아니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 특사로.
△유재광 앵커: 북한을 왔다 갔다 하셨으니까.
▲박지원 의원: 역사적인 6·15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켰고 북한을 많이 다녔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보수층에서는 저한테 그런 얘기를 할 수 있지만. 이게 3대가 빨갱이라고 예비군 교육장에서 교육을 한다니까요. 그래서 문재인 정부 당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근절을 시켜줬는데, 그게 지금도 카톡이 돌아다녀요. 그래서 제가 대법원에서도 사실무근이라고 확정판결을 받았는데도 지금도 돌아다니니까 제가 인격적 피해를 당해서 지금도 고발하면은 300만 원씩 벌금을 내요. 그래도 한다고요. (벌금을 물고도?) 그래서 이번에 그 가짜뉴스법 추벌법, 개정 정보통신망법으로 이런 것은 단속해야 된다 하는 표시로 정성호 장관에게 그러한 얘기를 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저도 예비군 끝난 지 꽤 됐는데. 예비군 훈련 받으러 갔는데 노조는 빨갱이가 장악을 해서 그런 거를 사상교육이라고 틀고 있길래 항의를 했더니 그 교육이 그냥 중단이 되고 그런 적도 있는데, 예비군 가서. 아직도 그러고 있나요?
▲박지원 의원: 지금은 아니죠. 그렇지만 이명박 박근혜 때는 그러한 일을 자행했다. 그래서 저는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까만 마스크를 쓰고 나와서 그 법을 반대하더라고요. 당신들이 그 짓 했지 않냐. 당신들이 그 짓 했지 않냐. 가짜뉴스 퍼트리는. 그리고 소위 제1야당대표가 대통령한테 "재명아, 고등학생 말고 나랑 싸우자" 이런 말을 하는 게 되겠느냐. 이런 거는 좀 대책을 세워서 막아야 한다. 질의를 해놨습니다.
△유재광 앵커: 장동혁 대표는 그렇게 해서 뭐를 얻으려고 하는 걸까요?
▲박지원 의원: 자기 존재감 확인하고.
△유재광 앵커: 그러면 존재감이 생기나요?
▲박지원 의원: 윤어게인 세력들하고 손잡아서 자기 당권을 지키겠다는 그런 목적이죠.
△유재광 앵커: "재명아" 하고 싸우면 당권이 지켜지나요? 근데.
▲박지원 의원: 이제 그 사람들은 또 그쪽으로 뭉치니까.
△유재광 앵커: 근데 스타벅스 가야지' 이거 관련해서는 별로 진짜 언급을 잘 안 하고 싶은데, 계속 뭐가 나오는데. 이진숙 의원 같은 경우는 생각의 수갑을 채우는 나라다. 이재명 정권이 생각의 수갑을 채우는 나라다. '스타벅스 가야지' 그런 말도 못 하냐. 뭐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이거는 어떻게.
▲박지원 의원: 이진숙은 빵진숙 아니에요. 거기다가 배재고등학교에다가 화환 보내고 이게 할 짓이냐 이거죠. 이게 할 짓이에요? 그래서 저는 지금 우리 정치권에서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자꾸 아름답지 못한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잘못된 역사에 대해서 우리가 반성하고 사과했으면 됐지. 그러한 문제를 배재고등학교에다 축하 화환을 보낸다? 그 학생들이 이진숙 의원을 뭐라고 보겠어요.
△유재광 앵커: 뭐라고 볼까요?
▲박지원 의원: 빵진숙이라고 보죠.
△유재광 앵커: 아무튼 이런 거는 우리 언론도 좀 이렇게 기사로 안 써주는 게 맞는 것 같은데. 또 뭐 이렇게 이상한 해프닝이 벌어지면 안 쓸 수도 없고.
▲박지원 의원: 써서 국민적 비난을 받고 이진숙 의원이 반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아요.
△유재광 앵커: 근데 뭐 비난이라고 해도. 흔히 우스갯소리로 정치인은 '본인 부고 기사'만 빼고는 다 기사 나는 거 좋아한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박지원 의원: 그러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러한 기사가 나면은 자기 유권자들도 물론 찬성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렇지만 절대 다수가 이건 아니지 않느냐 이런 평가를 하기 때문에. 정치인이 조심해야 돼요. 이번에 배재고등학교 사태도 나경원, 이준석 뭐 다 볼 때 같이 일어나서 옹호하니까 거기만 나쁜 사람 되잖아요.
△유재광 앵커: 김민석 전 총리 당대표 출마 선언하면서 정청래 대표한테 '자기정치하고 있다. 그래서 당정 관계 엉망이다' 이렇게 직격을 했는데. 곧바로 정청래 대표가 아니 "당대표가 로망이라고 총리 시절에 그런 얘기한 사람이 누구냐. 자기 정치하는 사람이 누구냐" 이렇게 서로 자기정치하고 있다고 싸우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의원: 피장파장이에요. 저는 김민석 총리가 지난 1년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성공한 총리 아니에요. 이제 반도체 공화국 진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당대표가 되겠다. 그렇지만은 지금 현재 서민경제, 골목경제 얼마나 나쁘냐. 농업인 아비규환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대통령의 성공을 도와서 이러한 서민경제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 했으면 엄청난 박수를 받았을 거예요. 그런데 정청래 대표 자기정치한다고 비난하니까. 또 정청래 대표도 '나는 네거티브하지 않겠다' 이렇게 선언해 놓고. 잉크도 마르기 전에 그 측근들과 함께 집중포화를 하잖아요.
△유재광 앵커: 근데 얻어맞으면 공격을 안 할 수는 없잖아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피장파장인데. 저는 제발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고민정. 고민정 후보는 아직 네거티브 하지 않더라고요. 싸우지 마라. 싸워서 왜 내란 세력한테 도와주느냐. 우리가 싸워가지고 우리끼리 싸워가지고 한동훈 오세훈 도와주는 일을 그런 바보짓 하지 말자. 그리고 집권여당답게 성공한 이재명 대통령의 1년이 4년 내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특히 서민경제 농업인 문제에 대해서도 지금 이분들은 코스피가 7천, 9천 나가고 삼전닉스 어쩌고 해도 그건 화성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나하고는 아무 관계없다. 굉장히 어렵단 말이에요. 이런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는 그런 정치를 하겠다 하면 더 지지도가 올라갈 거예요.
△유재광 앵커: 손잡고 사이좋게 지내라. 이런 말씀으로 듣고, 그런데 어제 김민석 전 총리가 김어준 씨 유튜브 나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김어준 씨가 그 계엄 해제 밤 날 CCTV를 어디서 구해서 김민석 당시 의원이 막 진짜 헐레벌떡 본회의장 뛰어 들어가는 거. 그 장면을 보여주면서 이제 계엄 해제 표결 날 국회에 왔느니 안 왔느니, 감기약 먹고 잤느니 숨었느니, 그런 소리 하지 말고 그냥 산뜻하게 사과하라. 그런 얘기를 했는데.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그런데 일각에서는 김어준 씨가 탈정청래, '탈청' 한 거 아니냐. 김민석 쪽으로 돌아선 거 아니냐. 그런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거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의원: 저도 보도 봤어요. 제가 뭐라 했어요. 김어준 뉴스공장장이나 최욱의 매불쇼, 이동영TV, 다 우리 편이다. 우리 진보 세력이다. 그리고 그분들은 유튜버고 언론인이기 때문에 어떤 평가를 할 수 있는데 그걸 가지고 적대적으로 그렇게 공격하면 안 된다 했는데, 사실 김민석 후보로서는 가장 아픈 아킬레스건 아니었어요? 12월 3일 어디 있었냐, 왜 약 먹고 잤냐. 이 문제에 대해서 물론 국회에서 CCTV를 어떤 경로로 받았는지 저도 듣고 있지만은 그것은.
△유재광 앵커: 그런데 김어준 씨는 그걸 어디서 구했을까요? 근데 누가 줬을까요.
▲박지원 의원: 아니 기자들한테 취재원을 물어보는 건 아니잖아요.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확보했단 말이에요. 그걸 딱 방송해 주니까 일거에 그러한 문제가 해소되잖아요. 잘 된 것 아니에요? 우리 편이니까 해준 거예요. 고성국 TV 같으면 해주겠어요? 그래서 저는 김민석 후보도 가장 큰 국민적 오해가 불식되고. 김어준 공장장도 특종도 하고 참 잘하셨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또 언론들이 '아, 김어준 공장장이 정청래 전 대표 편이었는데 손절하고 김민석한테 줄 섰지 않느냐' 이런 평가는 좀 하지 말고. 감사하다.
△유재광 앵커: 근데 그렇게 보이는 게 있잖아요.
▲박지원 의원: 보이는 건 또 그런다고 하지만은. 언론인들이 얘기하는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누구 편 누구 편 그렇게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저는 감사의 표시를 하자. 그래서 우리끼리 싸우지 말자 하는 것을. 결국 우리 편이니까 그런 거 해주잖아요.
△유재광 앵커: 이게 근데 그 CCTV가 특검이나 검찰이 수사하면서 압수수색해 간 거 아니면 국회. 두 군데밖에 볼 수가 있는 데가 없을 텐데. 도대체 누가 줬는지 궁금하기는 한데. 이것도 좀 약간 뭐랄까 개입을 한 듯한, 정권에서, 그런 느낌도.
▲박지원 의원: 본인이 요구를 하면은 해줄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김민석 의원 아니에요? 의원이 입수해서 뉴스공장에 제공했다 하는 얘기도 있는데. 모르겠어요. 어떻게 됐든 언론에서 취재한 취재원에 대해서는 제가 얘기할 필요 없고.
△유재광 앵커: 알고는 계신가요? 혹시 근데.
▲박지원 의원: 아니 그런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그렇지만은 어떻게 됐든 김어준 공장장이 그러한 사실을 방송 보도해 줬기 때문에 오해가 불식돼서 잘 된 일이다. 감사하다. 그렇게 얘기합니다.
△유재광 앵커: 아무튼 김어준은 우리 편이다. 그런 말씀인 거.
▲박지원 의원: 그것은 김어준 공장장이 우리 편이기 때문에 당신이 가장 영향력 있는 유튜버로서 언론인으로서 김민석 혹은 정청래 누구 편을 들건 그건 그분이 할 문제예요. 그렇지만 우리 시청자 독자로서는 잘하셨다 이렇게 평가를 하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의원: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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