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계획했던 가계대출 한도를 사실상 모두 소진했습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의 15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49조 6,61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책성 대출을 제외한 수치로 지난해 말보다 4조 6,912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들 은행이 올해 초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연간 가계대출 증가액 목표치는 약 4조 3,400억 원이었습니다.
올해가 아직 절반가량 남았지만 목표치를 3,500억 원가량 넘긴 셈입니다.
현재 5대 은행 중 3곳이 목표치의 150% 안팎에 달하는 대출 증가액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정 은행의 경우 불과 일주일 만에 가계대출 잔액이 4,000억 원 이상 늘어나며 단숨에 목표치를 넘겼습니다.
나머지 은행 2곳은 아직 목표치의 40에서 50%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 수요가 쏠리는 풍선 효과를 고려할 때 조만간 예외 없이 한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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