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오늘 제주·인천 경선... 정청래·김민석 박빙 속 2차전

    작성 : 2026-08-08 08:54:49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8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17 전당대회 제주·인천 순회경선을 실시합니다.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1주차 순회경선에서 박빙의 대결을 벌인 정청래·김민석 당 대표 후보 중 누가 승리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에는 헤리티크 제주에서, 오후에는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각각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개최합니다.

    송영길 후보와 정·김 대표 후보,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최민희·김용·김영호·서미화·한민수·이성윤·박선원·임미애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합니다.

    인천 연설회 이후 제주와 인천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민주당은 지난 4~5일 온라인 투표를, 지난 6~7일 ARS 투표를 각각 진행했습니다.

    정 후보는 지난주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45.51%의 득표율로 김 후보(44.52%)를 0.99%포인트(p) 차로 앞섰습니다.

    제주·인천의 권리당원 비중은 전체 당원의 약 6.6%로 크지 않지만,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수도권 순회경선을 일주일 앞두고 후보들은 기선 제압을 하겠다는 태세입니다.

    정 후보는 전임 대표로서 추진했던 검찰·언론 개혁 성과를 내세우며 강성 지지층 결집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라는 점을 내세워 '당정 협력'을 이뤄낼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6선 의원을 하고 인천시장을 지낸 송 후보의 인천 득표율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송 후보는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9.97%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당 대표 경선은 선호투표제로 치러집니다. 이는 전체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인을 제외한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선택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입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5명의 당선자를 가립니다. 유권자 1명이 후보 2명을 골라 투표하는 연기명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한편, 민주당은 9일에는 강원과 대구·경북지역 순회경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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