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도솔산 등산로와 인근 여자고등학교 주변에서 여고생과 여성들을 상대로 신체를 노출하는 등 음란 행위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56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달 중순쯤 복면과 마스크,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대전 서구 도솔산 등산로와 인근 여자고등학교 주변에 나타나 여고생과 여성 등산객 등을 향해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등 음란 행위를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부 범행 당시에는 여성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행동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CCTV가 없는 장소를 주로 골라 나타난 뒤 짧은 시간 안에 범행하고 달아나는 방식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습니다.
또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채 산에서 옷을 갈아입는 등 자신의 신원을 감추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여고생 등 청소년을 상대로 범행한 점을 중대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연음란죄보다 형량이 무거운 아동복지법상 아동 대상 성적학대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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