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석잠풀서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호남권생물자원관, 기술이전 협약

    작성 : 2026-09-22 10:27:47
    ▲초석잠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에치와이와 초석잠풀 추출물을 활용한 뇌 신경 보호와 인지기능 개선 관련 특허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예로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활용돼 온 식물인 '초석잠풀'에 주목해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최근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확인되면서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식물의 유효성분이 뇌 신경 손상 예방과 신경 보호는 물론 단기 기억력과 인지기능 개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자료이미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특히, 초석잠풀 추출물은 뇌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며,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조절해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관련 조성물 특허 3건을 확보했으며, 이 중 2건은 출원 중이며 1건은 등록이 완료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시행하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섬 특화 야생생물 소재 확보 및 유용성 정보 체계 구축' 과제의 세부과제인 '섬 야생생물 유래 천연물(지표/기능 성분) 소재화'를 통해 수행됐습니다.

    ㈜에치와이(구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기술이전 소재를 활용해 정신건강 관련 발효유와 건강기능식품의 리뉴얼과 신규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기능성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 "이번 기술이전은 특히 인지기능 개선 등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생물자원의 산업적 가치 확산에 큰 의의가 있다"며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생물소재 기반의 기술개발과 제품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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