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해 줬더니 해경 목 졸라…술 취해 바다 뛰어든 20대 현행범 체포

    작성 : 2026-09-23 13:28:19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해양경찰서 [연합뉴스]

    술에 취한 채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된 20대가 자신을 구한 해경 대원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새벽 1시쯤 서귀포시 자구리해안에서 자신을 구조한 해경 대원의 목을 팔로 감싸 조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A 씨의 일행 B 씨는 새벽 0시 25분쯤 "A 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과 해경이 수색에 나섰고, 해경은 바다에 떠 있던 A 씨를 발견해 구조한 뒤 육상으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구조 직후 A 씨는 일행과 말다툼을 벌였고, 이를 말리던 해경 대원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폭행당한 해경 대원은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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