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뉴스]아이유도 '인생 첫 오픈런'…'60년' 광주 떡집, 전국서 줄 선다

    작성 : 2026-09-23 14:42:41 수정 : 2026-09-23 15:41:20
    "요즘 난리" 아이유도 찾은 창억떡...호박인절미 SNS서 인기
    중흥본점 검색량 340% 급증...더현대 팝업엔 1만 명 몰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광주의 유명 떡집을 찾아 오전 7시부터 '인생 첫 오픈런'에 나선 사실이 알려지면서 60년 넘은 지역 떡집 창억떡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공개된 아이유 공식 유튜브 영상에는 아이유가 광주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함께 출연한 배우 김영옥과 나문희 등에게 줄 간식을 마련하기 위해 창억떡 중흥본점을 찾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아이유는 "요즘 난리라는 창억떡을 직접 사러 왔다"며 "지금은 아침 7시다. 제 인생 첫 오픈런을 창억떡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표 상품인 호박인절미를 비롯해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촬영 스태프들에게 건넬 떡을 직접 구입했습니다.

    1965년 광주에서 시작한 창억떡은 6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지역 대표 떡 브랜드입니다.

    특히 호박을 넣은 떡에 카스텔라 고물을 입힌 '호박인절미'가 SNS와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지역 떡집에 머물던 창억떡은 온라인몰과 홈쇼핑 등으로 유통망을 넓혔고, 편의점 업체와 협업 상품을 내놓는 등 디저트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기는 실제 방문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창억떡 중흥본점의 내비게이션 검색량은 2만 8,89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0% 급증했습니다.

    지난달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광주를 잇(EAT)다' 팝업스토어에도 창억떡을 비롯한 광주 대표 먹거리 업체 4곳이 참여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1만 명 넘는 고객이 몰렸고, 한때 대기 인원만 700명을 넘어서면서 최대 5시간 이상 기다리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60년 넘게 광주를 지켜온 동네 떡집이 SNS와 온라인 유통을 타고 전국구 디저트 브랜드로 성장한 데 이어 아이유의 '인생 첫 오픈런' 장소로까지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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