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00조 원을 들여 광주에 반도체 공장 4기를 짓는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KBC는 오늘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전력과 용수 인프라, 인재와 정주 여건까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가능성과 과제를 짚어봅니다.
첫 순서로, 왜 광주 군공항이 선택됐고 사업은 어디까지 왔는지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 공장 4기를 지을 부지로 광주 군 공항을 선택했습니다.
국유지여서 협력 업체와 연구 시설까지 한 곳에 배치할 공간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고속철도가 다니는 광주송정역이 가깝고, 도심과도 빠르게 연결됩니다.
무엇보다 반도체는 공장을 얼마나 빨리 짓고 생산하느냐가 경쟁력입니다.
▶ 싱크 : .
- "국운이 걸린 총력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누가 얼마나 빨리 선점하느냐, 누가 더 빠르냐로 결판이 난다"
지난 7월 군 공항 250만 평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행정 절차도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2030년 반도체 첫 양산을 목표로 2028년 중순까지 광주 군 공항의 공군 기능을 다른 기지로 분산 배치할 계획입니다.
먼저 비울 수 있는 탄약고 예정 부지 등부터 정비해서, 반도체 공장 착공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구상입니다.
내년부터 4년 동안 반도체 기반 시설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6조 원이 지원되고, 전력과 용수 공급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됐습니다.
다만 1전투비행단의 기능을 어떻게 나눠 옮길지, 군 공항 내 미군 시설 이전 문제를 어떻게 풀지는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호남 산업 지형의 대전환을 알릴 800조 원의 메가 프로젝트가 군 공항 이전이라는 난제를 뚫고 2030년 첫 양산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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