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 3인 3색 '통합·협력' 행보 경쟁

    작성 : 2026-07-24 14:52:25 수정 : 2026-07-24 17:55:32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본선에 진출한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가 24일 일제히 통합과 협력을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 악수하는 김민석 의원과 박찬대 인천시장 [연합뉴스] 

    김민석, 박찬대 인천시장 만나 "대통령·정부·당·지방정부 원팀 구축"

    김민석 의원은 이날 박찬대 인천시장을 만나 당과 정부,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박 시장과의 만남 이후 "대통령과 정부·당·지방정부가 하나의 원팀으로 뛰겠다"며 "단순한 소통을 넘어 창조적이고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훨씬 자주, 훨씬 깊이 만나 당과 정부가 하나의 모델로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집권여당과 정부, 지방정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세계 최초의 당무 보고 생중계를 추진하겠다"며 "집권당의 생각과 정책, 업무, 선거 준비 과정을 공개적이고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국민께 보여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만난 정청래 의원 [연합뉴스]

    정청래, 김경수와 회동…"전당대회 이후 당내 통합 공감"

    정청래 의원은 24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만나 전당대회 이후 당내 통합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 의원은 김 전 지사와 조찬 간담회를 갖고 당내 현안과 전당대회 이후 당내 통합 문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 측은 "간담회에서 당내 현안과 전당대회 이후 당내 통합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당내 통합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 후보 [연합뉴스] 

    송영길 캠프 "뉴DJ 선언"..."통합으로 총선 승리·이재명 정부 성공"

    송영길 후보 캠프가 '뉴DJ 선언'을 발표하며 당내 통합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캠프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용서와 통합 정신을 계승해 미움과 보복 대신 포용과 화합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송영길 후보가 검찰 수사와 수감 생활을 겪었지만 분노를 내려놓고 통합을 선택하겠다며, 그동안의 거친 언행에 대해서도 사과했습니다.

    이어 하나 된 민주당만이 총선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 수 있다며 당내 통합을 위한 '맏형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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