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와 프랑스 정상이 잇따라 한국을 국빈 방문하며 외교 지평이 한층 넓어질 전망입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쇄 국빈 방문은 방산과 첨단 산업, 에너지 등 경제 실익은 물론 글로벌 안보 공조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습니다.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이후 5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방한에서 양 정상은 4월 1일 공식환영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이자 아세안 내 핵심 협력국인 인도네시아와는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를 비롯해 AI 등 첨단기술, 인프라, 원전, 에너지 전환 등 신성장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우리 기업의 첫 해외투자이자 첫 무기 수출국이며 최초로 전투기를 공동 개발하는 각별한 인연이 있는 우방국으로, 이번 방한을 통해 1973년 수교 이래 이어온 공고한 신뢰를 재확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4월 2일부터 3일까지 국빈 방문합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2017년 취임 후 처음이며, 프랑스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에 이루어지는 국빈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한국을 찾는 첫 번째 유럽 정상입니다.
양 정상은 4월 3일 오전 정상회담을 통해 한-불 관계를 전략적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AI·퀀텀·우주·원자력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집중적으로 협의합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한반도 정세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예정돼 있습니다.
올해는 양국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연중 진행될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함께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번 두 정상의 방문이 아세안과 유럽의 핵심 국가들과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번영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2,300여 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한 인도네시아와 EU 내 3대 교역국인 프랑스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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