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잡는' 교통경찰이...음주운전 단속 뒤 또 운전하다 사고

    작성 : 2026-05-09 13:38:57
    ▲ 자료이미지

    현직 교통 경찰관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직후 다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 소속 A 경위는 지난 8일 밤 11시 40분쯤 울산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A 경위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단속됐습니다.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경위는 “연락할 가족이 없다”는 취지로 단속 경찰관에게 말한 뒤 차 키를 돌려받았고, 이후 다시 차를 몰다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경위는 교통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으며, 직위해제 조치했습니다.

    또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음주 단속 이후 A 경위에게 차 키를 돌려준 단속 경찰관의 조치가 적절했는지도 함께 살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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