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결코 여기서 멈춰서지 않겠다"며 대선 레이스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17일) 국회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며칠 동안 갑작스런 선거 운동 중단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층 심각해진 불평등과 더욱 공고해진 기득권의 현실 앞에 약자를 위한 진보 정치가 더욱 절실하기에, 아무리 고단하고 힘든 길이라 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2일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갔던 심 후보는 나흘 만인 16일 대선 후보 가운데선 처음으로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으며 선거 운동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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