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홈런 6개를 앞세운 화끈한 화력쇼로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KIA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LG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14 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KIA는 홈런포를 대거 가동했습니다.
1회말 박상준의 선제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4회말 나성범과 김호령의 연속 타자 홈런, 6회말 박민의 3점 홈런이 잇따라 터졌습니다.
특히 김호령은 7회와 8회에도 담장을 넘기며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홈런 경기를 완성했습니다.
1회 말 2번 타자로 나선 박상준은 LG 선발 톨 허스트를 상대로 우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5m짜리 대형 홈런으로 데뷔 첫 손맛을 보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후 톨허스트가 김도영을 상대로 헤드샷을 범하며 경기 시작 10구 만에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공이 헬멧을 스치면서 김도영은 1루로 걸어 나갔습니다.
KIA는 일찌감치 불펜을 가동한 LG 마운드를 두들겼습니다.
4회 나성범의 투런포와 김호령의 백투백 홈런을 묶어 4 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6회부터는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박민의 3점 홈런과 아데를린의 밀어내기 득점으로 8 대 0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7회 김호령의 중월 솔로포와 김규성의 2타점 적시타, 윤도현의 추가 적시타가 이어지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10 대 0으로 앞선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는 김호령이 다시 한번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아담 올러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올러는 6이닝 동안 10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5승째를 따냈습니다.

개인 첫 완봉승 이후 내리 3패를 기록하며 흔들렸던 올러에게는 반등을 알리는 기분 좋은 피칭이었습니다.
구원진도 안정적이었습니다.
한재승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이후 403일 만에 1군 마운드에 복귀한 곽도규도 1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이어 이형범이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경기를 매조지었습니다.

다만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던 외야수 박재현이 어깨 근육통으로 인해 4회말 종료 후 교체되며 우려를 낳았습니다.
박재현은 올 시즌 40경기에 나서 타율 0.338, 7홈런, 26타점, 10도루, OPS 0.927을 기록하며 타선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역대급 화력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KIA는 20일 선발 양현종을 앞세워 3연승 도전에 나섭니다.
LG 선발은 송승기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