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이 대통령, 尹 탄핵 전 깍듯이 '윤석열 대통령' 호칭...그게 품격, 장동혁 부끄러워"[여의도 진검승부]

    작성 : 2026-05-18 14:30:01 수정 : 2026-05-18 15:33:46
    조계원 "장동혁, 입만 열면 '이재명이, 이재명이'...'입만 살아서' 막말, 민망"
    "명색이 제1 야당 대표, 최소한의 품격 지키길...나무호 피격, 정쟁화 안 돼"
    홍석준 "민주당, 윤 대통령·김건희 여사에 패륜 막말...내가 하면 로맨스인가"
    "이 대통령, 우리 국민 건드리면 뭐 어떻게 한다더니...왜 이렇게 한가한가"

    ◐유재광 앵커: 나무호 피격 사건 관련해서 국민의힘 공격이 상당히 좀 거칠게 나오고 있는데. 지금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통령을 그냥 모든 사안에 대해서 '이재명이, 이재명이', '이재명을' 이러면서. 그냥 뭐 존칭 호칭 다 빼면서 '입만 살아서' 이런 표현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조계원 민주당 의원: 정말 정치인에게 있어서 그 언어는 그 사람의 품격이자 인격을 반영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윤석열이 내란을 일으키고 탄핵심판을 받는 와중에도 최종적인 탄핵 결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사용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랬었나요?

    ▲조계원 의원: 예. 그런데 지금 이 대통령은 엄연하게 현직 대통령으로 그 누구보다도 국민과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뛰고 있는 분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본인들이 정치적으로 공격을 하더라도 적어도 최소한의 품격은 갖춰야 되지 않겠는가. 국민들이 보기에 너무 민망하고 부끄럽습니다.

    ◐유재광 앵커: 최소한의 품격 예우는 당연히 국가 원수인데 갖추는 게 맞지 않냐는 말씀인데. 이게 근데 저는 궁금한 게 장동혁 대표가 어느 순간 이렇게 확 거칠어진 것 같은데, 그 전에도 좀 세게 비판을 했는데 호칭까지 이렇게 하지는 않았는데. 이게 무슨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금 기류가 그런 건가요? 아니면 뭐 계기가 있나요? 아니면.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제가 생각할 때는 최근에 민주당에서 공소취소 특검법이라든지 정말 우리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입법, 어떤 한계를 벗어나서 법치주의라든지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이런 행태에 대해서 굉장히 분노하면서부터 좀 이런 발언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반면교사를 해야 하는 게, 민주당도 한 번 반성을 해야 될 게 있습니다.

    제가 이제 21대 국회 때 방송 나가면 민주당 패널들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란 표현을 잘 안 하고 심지어 '윤석열 김건희' 합성어인 '윤건희' 이런 표현을 하면서 국가원수에 대해서 '대통령' 호칭을 붙이지 않는 그런 경우도 제가 굉장히 많이 봤습니다.

    ◐유재광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때도요?

    △홍석준 전 의원: 그럼요. 그래서 제가 그것 때문에 생방송 중에도 많이 좀 다투기도 했는데. 저는 우리 조 의원께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국가원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우리가 잃지 말아야 된다.

    그리고 그런 정치 문화를 만드는 것도 지금 민주당이 지금 압도적인 다수당 아닙니까. 그런 면에서도 여야가 정말 좀 소통하면서 그런 문화를 만드는 데 민주당도 좀 많은 역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에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분이 간간이 있는 것 같은데. 아니 그때는 민주당이 야당일 때는 '윤석열이, 윤석열이' 일부 의원들이지만 그렇게 했고. 김건희 여사, 김건희 영부인에 대해서는 정말 입에 담기 어려운 그런 말을 해놓고. 우리가 그냥 '이재명이, 이재명이' 하면 패륜 막말이고, 당신들이 하면 그건 뭐 당연한 거냐. 농담이냐.

    ▲조계원 의원: 적어도 장동혁 대표는 국민의힘이라는 공당의 대표 아니겠습니까? 대표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 당의 격이고 당의 얼굴인데. 그런 분이 그렇게 막말을 하는 것은 정말 국민들이 보기에 민망한 거 아니겠습니까?

    정치적으로 티격태격은 얼마든지 할 수 있죠. 또 정치인 간에 그렇게 막말도 할 수도 있다. 거기까지 용납을 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공당의 대표로서는 그렇게 함부로 정말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그런 표현들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특히 호르무즈나 나무호 피격 이런 사안은 정말 국익이나 안보와 직결된 사안 아니겠습니까. 우리 외교 전문가들이나 국가안보에 관련 종사자들이 잘 대응하고 있을 텐데 이걸 정쟁거리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뭐 반론하실 말씀 있으면.

    △홍석준 전 의원: 예. 그런데 호르무즈에서 HMM 나무호가 피격된 문제에 있어서는 저는 이재명 정권이 지금 잘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한 국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임무가 뭡니까. 국가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뭐라고 그랬습니까. 우리 국민을 건드리면 정말 뭐 국물도 없다는 식으로 강하게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데 정작 우리 배가 이렇게 피격되고 또 우리 선원들이 다치고 이런 것에 대해서는 국가가 너무 지금 한가하게 있다.

    그리고 그리고 누가 나무호를 공격했는지 정부나 집권 여당이 더 적극적으로 밝히고 나서야 하는데 야당에서 이란의 공격 가능성을 얘기한 걸 가지고 문제가 있다고 비판한다? 저는 이거는 집권 여당의 자세가 아니라고 봅니다. 하루빨리 이런 문제는 더 적극적으로 집권 여당이 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좀 한가하게 계시다고 하는데요.

    ▲조계원 의원: 이거는 트럼프 대통령 우리를 압박하기 위한 지렛대로 쓰고 있는데. 이건 사실 은폐나 늑장 대응이 아니고 거기에 말려들 필요는 없고요.

    우리가 계속해서 정확하게 조사를 해야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끌려 들어갈 필요는 없다. 우리가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분쟁에 지금 개입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유럽도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명확하게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유재광 앵커: 이거는 나무호가 두바이에 입항해 있으니까 조사 결과를 좀 더 지켜보도록 하고. 지금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박상용 검사, 대검에서 여러 가지 사유로 정직 2개월 징계를 청구를 했는데.

    안미현 검사 같은 사람은 나는 뭐 탕수육도 사줬다. 뭐가 문제냐. 그리고 검사 출신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나도 뭐 술 담배 다 사줬다. 자백 받아내려면 원래 그러는 거다. 이게 무슨 징계거리냐. 이러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조계원 민주당 의원 vs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KBC '여의도 진검승부' 토론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포털 및 유튜브 검색창에 "여의도 진검승부"를 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