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만에 광주에서 강릉 간다"...민주당, '강호축' 철도망 구축 공약

    작성 : 2026-05-19 21:29:59

    【 앵커멘트 】
    그동안 호남에서 강원도를 가려면 서울을 거쳐 가느라 하루를 꼬박 길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4시간으로 단축될 날이 멀지 않게 됐습니다.

    민주당이 강원과 호남을 잇는 이른바 '강호축' 철도망 구축을 지방선거 광역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호남과 강원을 잇는 이른바 '강호축 철도망' 구축 사업을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철도망은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해 경부선과 함께 전국을 'X자형'으로 잇는 초광역 교통망입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더 많이 교류하고 더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국토균형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대한 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강호축이 완공되면 9시간 가까이 걸리던 목포~강릉 구간은 4시간대로 대폭 단축됩니다.

    호남과, 충청, 강원이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이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기대됩니다.

    특히 향후 동해북부선과 연결돼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이어지는 '대륙 철도'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민형배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 "관광이 살아나고 시장이 넓어지는 선순환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래서 강호축은 대한민국 국토의 흐름을 바꾸는 국가 전략입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오는 31년까지 '충북선 고속화'와 '오송 연결선' 구축에 있습니다.

    정부는 기존의 노후된 충북선 선로를 개량해 속도를 높이고, 오송역에서 호남고속철과 직접 연결하겠다는 복안입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광역 공약으로 발표하면서 '강호축 철도망' 구축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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