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올라온 금고 노렸나...귀화 여성 집에서 현금 1억 원·금 200돈 도난

    작성 : 2026-05-19 14:36:09
    ▲ 자료이미지 (기사와 관련 없음)

    충북에 거주하는 베트남 귀화 여성의 자택에서 현금과 금품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충북 지역 한 빌라에 거주하는 베트남 귀화 여성 30살 이 모 씨가 자택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1억 원과 금 200돈(시가 약 1억 6천만 원 상당)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했습니다.

    피해 금품은 이 씨와 부모, 남편, 형제·친척 등이 수년간 모은 재산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해당 자금을 베트남 현지에 대가족이 함께 거주할 주택을 짓는 데 사용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7년 귀화했지만 다른 가족들이 임시 체류자 신분이어서 이 씨가 금품을 대신 보관해 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피해자가 집을 비운 사이 현관문 도어락을 열고 내부에 침입한 뒤, 용접기를 이용해 금고를 해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전 피해자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고 내부 사진을 게시한 점 등을 토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도어락 비밀번호가 피해자 부부의 생일을 조합한 형태였던 점 등을 확인하고 주변 인물 연관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관할 경찰서는 사건 발생 직후 일대 CCTV를 분석했으나 용의자의 동선을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사건은 충북경찰청 광역수사계로 이첩돼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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