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시간 없다"...군사옵션 재개 카드로 종전안 압박

    작성 : 2026-05-18 06:41:02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란을 향해 미국이 수용할 수 있는 종전안을 신속히 제시하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2박 3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이란 전쟁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 압박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 시간이 얼마 없다"면서 "서둘러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이며, 그러지 않으면 그들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시간이 핵심!"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미국의 요구(비핵화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를 담은 협상안을 가져오지 않을 경우 강력한 군사작전을 재개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주말 사이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외교·안보 핵심 참모들을 소집해 대이란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는 19일에는 백악관 상황실에서 안보팀 회의를 열고 제한적 타격을 포함한 군사적 옵션 재개 여부를 최종 검토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28일 미국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이 12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 유가 상승 압박 속에서 시급히 출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 개방 지원 의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으나, 이란과의 실질적인 절충점을 찾지 못하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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