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씨의 자녀들이 모두 유산상속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18민주화운동 4개 단체와 고 조비오 신부의 유족인 조영대 신부가 전씨의 아들 전재국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전 씨의 변호인 측은 자녀 4명이 상속을 포기했고, 손자녀들도 상속 포기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18 단체 등 변호인들은 이 소송이 허위주장으로 5.18과 관련자의 명예를 훼손한 전 씨에게 역사적 책임을 묻는 상징적인 의미가 큰 만큼 재산 상속자인 배우자 이순자씨에 대해서만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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