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0년 만에 전면 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기아 노조도 부분 파업을 예고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에 '연쇄 파업'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아 노조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근무조별로 2~4시간씩 부분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습니다.
실제 파업이 이뤄질 경우 기아 노사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온 '5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도 중단됩니다.
노조 관계자는 "정확한 시점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부분 파업에 들어가기 전 조합원들의 의견을 다시 수렴하는 절차가 한 차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주 4.5일제 시행과 정년을 현재보다 늘려 65세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요구안에 포함했습니다.
앞서 현대차 노조가 10년 만에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생산라인이 멈춘 가운데 기아까지 파업에 나설 경우 완성차 생산 차질은 물론 부품업계에도 여파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