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양식장 철거하라"...완도 앞바다서 어선 34척 해상 시위

    작성 : 2026-10-15 16:48:38
    ▲ 완도 앞바다에서 어선 34척이 해상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 [보길·노화·소안 연안복합어선회]

    전남광주 완도군 어민들이 불법 김양식장과 무단 설치 어구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지자체에 강력한 단속과 행정대집행을 촉구했습니다.

    완도군 보길·노화·소안 연안복합어선회는 15일 오후 완도군 보옥리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34척을 동원해 해상 시위를 벌였습니다.

    어민들은 불법 김양식시설이 제대로 철거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고, 철거 과정에서도 말뚝은 그대로 두고 줄과 부표만 잘라 바다에 가라앉히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바다에 가라앉은 줄이 어구에 걸리거나 어선의 스크루에 감기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해양오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어민들은 완도군에 불법 김양식시설의 완전 철거와 바다에 가라앉은 폐자재 수거를 요구하는 한편, 단속 인력과 선박 확충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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