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가 천장 붕괴 원인 규명 본격화…경찰, 합동 감식

    작성 : 2026-10-11 09:29:02 수정 : 2026-10-11 10:19:18
    ▲ 대구 건물 천장 붕괴 현장 살펴보는 소방 관계자 [연합뉴스]

    대구 상가건물 천장 마감재 붕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사고가 발생한 북구 관음동 상가건물 2층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천장 구조물의 결함과 부실시공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홈캠 영상도 확보했습니다.

    영상에는 천장 마감재가 무너지는 순간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영상 분석과 현장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사고 관련자에 대해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없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16분쯤 발생했습니다.

    당시 4층 규모 건물 2층에서는 한 업체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현장에 있던 66명은 사고 직후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과정에서 3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병원 치료를 받은 인원은 모두 18명이며, 이 가운데 5명은 입원 중입니다.

    1994년 지어진 해당 건물의 천장 마감재 시공 시점과 관리 상태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