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친문' 윤건영 "李대통령 지지율 이반 심각...국민, 신뢰 철회 단계"

    작성 : 2026-09-17 17:33:51 수정 : 2026-09-17 17:37:18
    "하락 폭·속도 굉장히 세다...지방선거 경고편 뒤 본 편 너무 빨리 와"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대표적인 친문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이반 현상이 심각하다"며 여권 내부에 경고음을 냈습니다.

    윤 의원은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의 지지율 하락 추세는 그 폭과 속도가 굉장히 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어느 정도 버티는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 속절없이 무너지는 상황"이라며 "지방선거 결과를 경고의 예고편이라고 했는데 본편이 너무 빨리 왔다"고 진단했습니다.

    윤 의원은 지지율 하락의 핵심 원인으로 '신뢰'를 꼽았습니다.

    그는 "정책을 잘못했을 때는 수정·보완하면 지지율이 회복될 수 있지만 신뢰가 무너지면 쳐다보지도 않겠다는 것"이라며 "무슨 일을 하든, 무슨 말을 하든 믿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재판과 관련한 공소취소 문제와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을 거론하며 "많은 국민이 '대통령이 과연 그럴까'라고 생각하다가 이제는 신뢰를 철회하는 단계까지 가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18일 예정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관련해서는 "국민이 10을 원하면 대통령은 11개를 준다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며 지지율 하락세를 멈추고 국정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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