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개인정보 빼내 타인 카드로 '대리구매'...20대 구속

    작성 : 2026-09-17 16:54:46
    ▲자료이미지

    온라인에 노출된 타인의 신용카드 정보 등 개인정보를 이용해 수백만 원을 챙긴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SNS와 블로그 등 온라인에 노출된 타인의 신용카드와 비밀번호 등을 알아내 12차례에 걸쳐 6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중고거래 플랫폼에 휴대전화 미납금이나 항공권, 숙박비 등을 저렴하게 대납해 주겠다는 글을 올린 뒤, 자신이 확보한 카드 정보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대리결제를 의뢰받은 사람들로부터 현금을 이체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5일 "내가 분실한 카드를 누군가 사용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4일 부산의 한 고시원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같은 전력이 있던 A씨가 누범기간인 점과 재범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전날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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