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흥군 동물보호센터 긴급 점검...장흥군수 사과

    작성 : 2026-09-03 18:02:57
    농식품부 전국 동물보호센터 관리 실태 점검
    장흥군수 보호동물 안전 지키지 못한 책임 관련 공식 사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청 외경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장흥군 동물보호센터의 관리 부실 논란과 관련해 긴급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1일 전남광주특별시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흥군 동물보호센터에서 적정 수용 능력인 60마리를 크게 웃도는 158마리의 동물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암수와 공격성 등 특성에 따른 동물 분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법정 보호공고가 누락되는 등 관리 부실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외상이나 질병이 확인된 동물을 동물병원에 입원시키는 등 긴급 치료에 나서고, 나머지 동물에 대해서는 영양 공급을 실시했습니다.

    냉동고에 보관 중이던 사체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전량 반출·처리하고 현장 관리 인력도 보강했습니다.

    보호 중인 동물의 개체관리 대장을 작성하고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APMS)에 등록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장흥군의 시설 관리·감독 실태와 법령 준수 여부를 점검해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입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보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반려동물 인프라구축 사업을 통해 장흥군에 총사업비 40억 원 규모의 신규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사순문 장흥군수는 3일 군수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장흥군 동물보호센터 관리와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충격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장흥군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보호동물의 관리와 안전을 비롯해 시설 및 운영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사 군수는 "보호소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할 동물들에게 이러한 일이 발생한 점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어떠한 사정이 있었더라도 보호동물의 안전을 충분히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처를 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동물보호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장흥군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동물보호센터 운영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호동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체계를 조속히 마련할 방침입니다.

    특히 보호동물의 관리와 안전을 비롯해 시설 및 운영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사순문 군수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보호동물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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