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국무회의서 "목포 서남권 의료 챙겨야"

    작성 : 2026-09-01 21:41:14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국립의과대학 유치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신 목포대와 전남 서남권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국무회의에서 구체적인 지역을 언급하며 지원책 마련을 지시한 만큼, 획기적인 의료기반 확충안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재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두고 순천대와 경쟁하다 최종 고배를 마신 목포대.

    섬 지역 주민들의 생명권 보장을 요구하며 36년간 의대 유치에 힘써왔지만, 끝내 후보 대학에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전남 서남권을 언급하며 위로의 뜻을 전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 싱크 : 이재명 / 대통령
    - "탈락한 목포 서부 지역. 상대적 박탈감이 상당할 것 같거든요. 중앙 정부 차원에서 목포 서부 지역에 뭔가 지원할 만한 게 있는지를 우리 광주전남 시장님하고 좀 상의를 하셔 가지고 좀 찾아보십시오"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만큼 공공의료원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이 대통령이 행안부에 지원책을 주문하자, 민형배 시장이 복지부의 의료 인프라 확충도 건의했습니다.

    ▶ 싱크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대통령님, 거기는 복지부에서 의료 인프라를 깔아 주는 게 제일 중요한데"

    앞서 통합특별시도 의대 신청에서 떨어진 지역에 대학병원급 의료시설을 배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정부 건의안과 함께 통합특별시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에도 나섰습니다.

    통합특별시는 의료 인프라 구축을 포함해 서남권 일대 산업 활성화 방안, 목포대 특성화 방안도 지원안에 담는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 빅5 병원의 분원 유치도 검토하는 등 전남 서남권의 의료·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C 허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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