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용혜인은 李정권 자폭 카드…대통령 지지율 앞자리 2 찍을 것"

    작성 : 2026-08-31 11:24:34 수정 : 2026-08-31 11:35:4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의 성평등가족부장관 후보자 지명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정권 자폭 카드가 될 것"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용 후보자의 정치 이력과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 방침 등을 문제 삼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철수 의원 SNS캡처 [페이스북] 

    안 의원은 "용 후보자는 민주당 개평으로 연속해서 두 차례나 비례 배지를 단 꿀수저"라며 "하물며 장관이 돼도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며 귀족 행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용 후보자는 임기 내내 혐오와 분열을 자양분 삼아 정치를 해왔다"며 "군 복무 경력에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에 '여성의 파이를 줄이는 성차별'이라며 반대하고, '20대 남성 담론이 굉장히 위험하다', '오조오억 개 먹은 듯' 등 온갖 언어로 2030 남녀 갈등을 조장해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용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국민의 분노를 유발하고 여당은 물타기조차 어려운 나락에 빠질 것"이라며 "아직 주워 담을 시간이 있으니 속히 철회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심을 역류한다면 이른 시일 내 이 대통령 지지율 앞자리는 2를 찍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용 원내대표를 성평등가족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1990년생인 용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첫 '1990년대생 장관'이 됩니다.

    용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참여해 21대와 22대 국회에서 연이어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당선 이후에는 본래 소속인 기본소득당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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