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광주에 들어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군공항 이전만 되면 용지 확보가 쉽고 전기와 용수 준비까지 속도전으로 이뤄지면서 반도체 생산 공장 추가 건설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당초 광주 군 공항에 2기씩, 모두 4기의 반도체 생산 라인을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에는 반도체 생산 라인을 2~3기씩 추가로 짓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넓은 군 공항 부지를 쓸 수 있고, 전력과 용수 지원도 충분한 만큼 기업들이 광주를 선택할 조건이 뚜렷한 겁니다.
▶ 싱크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KBC 뉴스와이드)
- "(반도체 팹) 4기는 기본적으로 이제 발표가 돼 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더 커지는 것 같고요. 그래서 대개 9기 정도가 기본적으로 준비되는 거 아니냐..."
반도체 공장 확대와 협력업체 입주에 대비해, 정부도 군 공항 주변에 국가산단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경영진도 24일 광주 군 공항을 다시 찾아 부지 여건을 점검하고, 투자 실행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는 김용범 정책실장의 광주 군 공항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데, 조만간 산업단지 추가 후보지와 전력·용수 공급 여건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 싱크 : 김용범 / 청와대 정책실장(YTN라디오)
- "기업들은 이구동성으로 양사(삼성·SK) 모두 그쪽을 최적, 최선호 지역으로 이제 건의를 한 거고요. 수요에 기반한 계획이기 때문에 정부와 관계없이 저는 간다고 봅니다"
정부의 속도전에 기업들의 추가 투자 움직임까지 맞물리면서, 호남 반도체 산업이 군 공항을 넘어 광역 산업벨트로 확장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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