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18일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투자 요구로 한국의 대미투자 1호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청와대는 대미 전략투자 1호 후보 프로젝트로 반도체를 논의하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보도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정부가 이달 말 발표를 목표로 추진해 온 대미투자 1호 사업과 관련해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를 요구하면서 기존 에너지 분야 사업 검토에 변수가 생겼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권에 800조 원대 투자를 계획한 상황에서 미국이 자국 내 메모리 생산시설 투자를 압박하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과 대미투자 사이의 이해 충돌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대미투자 발표가 늦어지면서 미국의 관세 압박이 재개될 수 있고, 통상 현안이 한미 안보 협상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16일 대미투자와 조선 협의를 위해 긴급 방미에 나섰으며, "8월 말, 9월 초 정도에 프로젝트 발표를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막판에 다양한 실무 쟁점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그러나 반도체가 대미 전략투자 1호 후보로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 자체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한미 간 대미투자 협상 상황에 대한 과도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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