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직서 제출... "검찰개혁 입법 마무리"

    작성 : 2026-08-18 15:10:12 수정 : 2026-08-18 15:55:10
    ▲ 정성호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8일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검찰개혁 관련 주요 입법이 마무리된 데다 건강 문제까지 겹친 점을 사퇴 사유로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와 인사혁신처 등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정 장관은 사직서에서 건강상 이유와 함께 "검찰개혁 관련 주요 입법이 마무리됐다"는 취지로 사퇴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는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완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도 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장관은 그동안 공개 석상에서 여러 차례 사퇴 가능성을 시사해왔습니다.

    지난달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사의 표명 의사를 묻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청와대는 정 장관의 발언에 대해 그동안 "사의 표명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어왔습니다.

    지난 4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 장관에게 "잘 버티시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실상 사퇴를 만류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정 장관의 사표가 수리될 경우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장관 직무를 대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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