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 경선 오늘 강원·대구경북…김민석 누적 1위 유지할까

    작성 : 2026-08-09 11:30:01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기호순. 오른쪽부터) 당 대표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네 번째 순회경선이 9일 강원과 대구·경북에서 열립니다.

    정청래·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현재 누적 득표 1위인 김민석 후보가 우위를 이어갈지, 정청래 후보가 다시 선두를 탈환할지 주목됩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강원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오후에는 대구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를 개최합니다.

    대구·경북 합동연설회가 끝난 뒤 지난주 실시된 강원과 대구·경북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강원과 대구·경북 권리당원 비중은 각각 전체의 2.9%와 1.9%로 전체 판세를 좌우할 정도는 아니지만, 전날 제주와 인천 경선에서 김 후보가 정 후보를 제치고 누적 1위로 올라선 만큼 두 후보 간 접전 양상이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제주·인천 권리당원 투표 결과 김 후보는 2만2,537표, 득표율 47.75%를 기록해 1만9,862표, 42.08%를 얻은 정 후보를 5.67%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제주·인천 투표 결과를 합산한 현재 누적 득표율은 김 후보가 45.42%, 정 후보가 44.56%로 격차는 0.86%포인트에 불과합니다.

    민주당은 오는 15일 호남권, 16일 경기·서울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특히 두 지역의 권리당원 비중이 전체의 약 70%에 달하는 만큼, 당대표 선거의 최종 승부는 호남과 수도권 경선에서 사실상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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