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제주·인천 연승…“갈등은 제로, 실력·역량 보는 탕평 민주당 만들 것”

    작성 : 2026-08-08 20:35:13 수정 : 2026-08-08 20:36:24
    ▲민주당, 인천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송영길-정청래-김민석[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 후보가 제주와 인천 순회경선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당권 경쟁에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김 후보는 8일 제주와 인천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경선 과정의 갈등을 끝내고 통합과 탕평을 이루는 한편, 정책과 실력으로 일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제주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 후보는 8,742표, 52.64%를 얻어 과반 득표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인천에서도 1만3,795표, 45.09%를 얻어 정청래 후보와 송영길 후보를 제치고 연승을 거뒀습니다.

    김 후보는 제주 연설에서 "4·3의 화해와 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전당대회가 끝나는 즉시 경선 과정의 모든 갈등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누가 저를 찍었는지 따지지 않고 오직 실력과 역량만 보는 탕평 인사로 올스타 민주당을 구축하겠다"며 계파와 경선 과정의 대립을 넘어선 통합형 지도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정책과 지역 발전을 앞세웠습니다.

    김 후보는 "글로벌 AI·바이오 허브를 지향하는 인천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받고 있는 구도심과 접경지역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중앙정부와 국회, 인천시가 함께하는 새로운 발전 플랫폼을 당이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지방주도 성장과 지방주도 정치를 이끄는 '새벽 당대표'가 돼 "대체 불가의 민주당"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 측은 제주와 인천에서의 연승을 두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국정과제 완성을 바라는 당심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다음 주 호남과 수도권 경선이 남은 만큼, 이번 상승세를 이어가 최종 승리를 확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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