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욱 "광주 반도체, 후공정으론 부족...전공정 FAB 유치해야"

    작성 : 2026-06-18 10:41:39
    ▲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동남갑)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광주에 반도체 전공정 공장을 유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동남갑)이 광주·전남을 대한민국 남부권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후공정 패키징 공장에 그치지 않고 전공정(FAB) 생산시설까지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반도체 공장 유치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첨단 패키징 공장 투자와 SK하이닉스의 미래 생산거점 검토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반도체 산업 생태계 형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핵심 제조공정인 전공정 공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공정 시설이 들어서야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함께 유입되고 연구개발, 장비 유지보수, 물류, 품질관리 등 연관 산업이 성장할 수 있으며, 지역 대학에서 양성한 인재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는 수도권 중심의 산업 배치가 비용과 효율 측면에서 한계에 도달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남부권 반도체 벨트 구축 구상이 새로운 산업지도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수도권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반인 전력 공급에 한계가 있는 반면 광주·전남은 한빛원전과 태양광·해상풍력 등 풍부한 전력원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영산강 수계와 산업용수, 넓은 산업 부지,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집적단지, GIST·전남대·켄텍 등 인재 양성 기반까지 확보하고 있어 첨단 반도체 생산에 적합한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패키징 공장만으로도 상당한 고용 효과가 기대되지만 전공정 FAB까지 유치할 경우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되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통합광주는 후공정만의 도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전공정과 후공정, 설계와 제조, 패키징과 AI 실증이 함께 이뤄지는 대한민국 남부권 반도체 중심지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자신이 대표발의한 반도체특별법이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비수도권 반도체 산업단지에 대한 전력·용수·인재 양성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1)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김일도우즈
      김일도우즈 2026-06-18 15:56:38
      의원님 옳은 말씀입니다 전남광주 젊은이도 상여금
      폭탄
      맞아야죠 응원합니다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