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멀티 홈런' KIA, LG에 5대 4 '진땀승'...2연패 탈출

    작성 : 2026-06-17 22:03:04 수정 : 2026-06-17 22:51:59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8회말 홈런을 쏘아올린 후 김도영과 환호하고 있는 모습.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LG트윈스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KIA는 1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주중 시리즈 2차전에서 나성범의 멀티 홈런과 김도영의 결승타로 5대 4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전날 참패를 설욕한 데 이어 2연패를 끊어내며 4위를 유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습니다.

    KIA는 2회말 2사 만루에서 김규성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대 0을 만들었고, 이어진 3회엔 나성범의 솔로포로 2대 0으로 리드했습니다.

    4회초 LG 문보경이 솔로 홈런으로 맞대응하며 2대 1로 추격했고, 8회초 KIA의 잇단 실책으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KIA 타선은 LG의 새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를 상대로 빛을 발했습니다.

    좌중간 2루타로 치고 나간 선두 타자 김호령을 김도영이 좌전 안타로 불러들였고, 이어 타석에 나선 나성범이 리오스의 158㎞ 낮은 직구를 퍼올려 우중간 펜스를 넘겼습니다.

    KIA는 9회초 마무리 성영탁이 2점을 내주며 한 점차까지 쫓겼지만, LG 박해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기를 지켰습니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을 챙기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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