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낙선한 조국 "범민주 진영 패배 책임 통감...성찰 이어갈 것"

    작성 : 2026-06-17 10:38:01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지난 6·3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된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낙선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정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 전 대표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8일부터 이어온 평택 지역 낙선 인사를 모두 마쳤다며 자신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SNS 캡처

    그는 평택을 재선거 결과와 관련해 울산과 세종, 오산, 안산, 창원, 김해시장 선거 등에서 범야권 선거연대가 이뤄진 지역과 달리 평택에서는 선거연대가 성사되지 못한 상황에서 범민주 진영이 패배했다며 모든 책임은 자신의 부족함과 부덕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대표는 정계 입문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새로운 다수 연합' 구상이 현실에서 얼마나 어려운 과제인지 절감했다면서도 정치적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평택을 재선거의 구도와 결과가 오는 2028년 총선에서 전국적으로 반복되지 않도록 무엇을 해야 할지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평택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국민들을 만나며 정치적 여정을 이어가겠다며, 실패를 딛고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다시 걸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34.83%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8.77%, 조국 전 대표가 27.24%를 얻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조국혁신당 대표직에서 사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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