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한동훈, 내 복당 '절윤' 완성?...尹·김건희 태생, 업어 키워, 과오 반성 성찰부터"[여의도 진검승부]

    작성 : 2026-06-07 11:22:00
    "한동훈, 尹 밑에서 온갖 부귀영화...원래 같은 한 몸"
    "尹·김건희 정부 황태자...김건희와 갈등, 튕겨 나와"
    "이득 안 되니 이제 '절윤' 외쳐...과오 실패 반성부터"
    "'이재명 공소취소' 박살?...300분의 1, 해보시든지"
    "나만 옳다...'윤석열의 강'에서 '한동훈식 독재' 행태"
    "'천상천하 유아독존' 아냐...'민주주의' 경험해 보길"

    ◐유재광 앵커: 한동훈 의원은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저지 이거를 공언을 해 왔는데. 실제로 저지할 수 있느냐 여부를 떠나서 계속 어쨌든 대통령 정부 이렇게 민주당이랑 각을 세울 텐데, 계속. 불편하지 않을까요?

    ▲김영진 의원: 저는 한동훈 대표가 이제 뭐 워낙 '위드후니, 위드후니'라고 하는 극렬한 여성 지지자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 극렬한 여성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자기 주장과 목소리가 합리적이라고 판단하는 그런 생각이 좀 있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한동훈 후보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한마디로 한동훈 의원이 여태까지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어떻게 성장해 왔을까를 좀 본인도 되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혼자 커왔나요? 한동훈 의원이?

    ◐유재광 앵커: 어떻게 커 왔냐는 거는 어떤 말씀?

    ▲김영진 의원: 윤석열 서울중앙지지검장 할 때 윤석열 지검장과 같이 서울지검 3차장검사. 윤석열 검찰총장을 할 때 한동훈 대검 반부패부장. 윤석열 대통령 할 때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 시기에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대통령 시기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천을 총괄했고. 실제로 윤석열 정부의 공과에 핵심적인 책임을 가지고 있고 가장 오른팔로서의 역할을 해왔던 사람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었어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였고.

    그러면 3년의 윤석열 정부의 공과를 가지고 이렇게 지금 정권도 교체되고 야당이 된 상황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어떤 책임이 있고. 거기에 대한 자기의 자성과 성찰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이 과정이 빠져 있어요.

    ◐유재광 앵커: 한동훈 의원은 그렇게 얘기를 하던데요. 자신이 국민의힘에 다시 들어가는 게 '절윤'의 완성이다. 진정한 절윤이다.

    ▲김영진 의원: 그러면, 본인이 윤석열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서 반부패부장과 윤석열 대통령 하에서 국민의힘 대표를 하면서 누렸던 그 영화들, 수많은 영화를 다 누렸잖아요. 그렇잖아요.

    절윤? 장관, 반부패부장, 국민의힘 대표, 공천도 다 하고. 자기 좋을 때는 다 누렸고 아픔이 있을 때는 아무것도 안 하는 뭐 그렇게 하겠다는 거예요?

    저는 그래서 한동훈 의원은 지나온 그 과정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절윤'이라고 하는 한마디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한 부분들을 얘기하지 않으면 저는 '윤석열의 강'을 한동훈은 넘기 쉽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동훈이 이렇게 정치적인 미아가 된 것 중에 하나는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와의 갈등과 그 속에서 오는 권력투쟁에서 지면서 사실은 튕겨 나온 상황 아니에요

    국민의힘에 있는 친윤 그룹과 같은 몸이었다가 친윤 그룹에 의해서 배제당하고 나오면서 사실은 이 상황이 된 거 아니에요. 거기에 대한 성찰 하나도 없어요.

    제가 보기에는 언젠가는 그것에 대해서 한동훈 대표가 아마 답변할 날이 올 것이다. 그렇게 보고.

    ◐유재광 앵커: 지금 공소취소에 큰 목소리를 내왔던 한동훈 후보가 당선된 것 자체가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에 대한 심판이다. 이런 말도 있는데요.

    ▲김영진 의원: 제가 보기에는 과도한 해석이고요. 한동훈 의원이 이제 본인이 국회 오면, 들어오면 국회에서 300분의 1이 되는 거거든요. 마치 지금은

    ◐유재광 앵커: 300분의 1이라고 그러니까 되게 작아 보이네요.

    ▲김영진 의원: 국회의원 300명 중에 1명이 되는 거 아닙니까?

    ◐유재광 앵커: 그래도 뭐 흔히 국회의원을 개개인이 헌법기관이다.

    ▲김영진 의원: 그렇죠. 그러니까 300분의 1이 되는 거죠. 그래서 이제 300분의 1의 역할을 어떻게 잘할 것인가. 그거는 이제 한동훈 초선 의원의 역할이고.

    그 이후에 공소취소 관련해서 이 문제를 어떻게 진행을 할 것인가는 좀 지켜봐야 된다.

    우리 당은 조작기소 공소취소 특검법은 국민들과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서 진행을 한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추후에 국회의 토론회 과정. 그다음에 여러 공청회 과정. 이런 과정을 통해서 논의를 충분히 해 나갈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지금 실현되지도 않은 사안을 가지고 계속 한동훈 대표가 부산 북구에서도 어 '박살낸다.' 막 이런 얘기들을 아주 험하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국민의힘의 대표인 장동혁 대표도, 저도 장동혁 대표라고 불러주는데, '이재명이, 이재명이' 이렇게 막 반말을 쓰는 형태로 계속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 없고.

    민주주의 의식에 대한 이해도 없이 그렇게 하는 것 자체가 대단히 우려스럽다

    공소취소 내용들이 문제가 있으면 법리적이고 논리적으로 토론회를 거쳐서 반대토론을 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을.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이라든지. 반말을 쓰면서까지.

    그리고 한동훈 대표는 박살낸다고 한다든지.

    이렇게 사실은 일반적인 국민들이나 보통 사람들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잘 쓰지 않는 언어와 내용으로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서 대단히 우려스럽다.

    본인들의 주장이 있다면 그러면 반대의 논지를 가지고 국민들을 설득하고. 그런 다음에 그게 설득이 되면 국회에서 부결이 되겠죠.

    그래서 한번 300분의 1인 한동훈 국회의원이 들어오셔서 국회법과 그 절차를 따라서 토론, 국민과의 동의 과정들을 잘 거쳐 나가고 여야 간의 협의를 해나가면서 조정하는 과정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한동훈 의원은 제가 보기에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아니에요. 서로 의견이 있는 거잖아요. 의견을 서로 들어보고 조정해 나가는 과정들이 있는 거죠.

    그런데 선거라는 공간에서는 목소리 큰 사람이 대장인 것처럼 막 주장을 하는데. 실제로 민주주의 시스템은 그런 게 아닌 거죠. 그거는 또 다른 의미에선 '한동훈 독재'를 얘기하는 거예요.

    자기 주장만이 옳다고 하는 한동훈 독재의 말은 독재를 비판하면서 본인 스스로가 독재로 가는 그런 형태다. 그런 형태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는 국회에 와서 민주주의자로서의 첫 경험을 한동훈 300분의 1 국회의원이 잘 하셨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vs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KBC '여의도 진검승부' 토론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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