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이다!"…최태원·구광모·이해진 '삼겹살·소맥에 2차는 치킨'

    작성 : 2026-06-05 22:41:25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하며 도넛이 담긴 도시락 상자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국내 대기업 총수들의 '삼소(삼겹살·소주) 회동'과 '깜짝 선물'에 주류·식품업계가 들썩였습니다.

    주류업계는 5일 만찬 장소인 서울 마포구 서교동 삼겹살 구이 전문 식당 '형님 저요'와 그 인근에서 치열한 현장 마케팅 경쟁을 벌였습니다.

    하이트진로는 황 CEO와 총수들이 방문한 식당에 '진로'와 '테라', '일품진로' 등을 선제적으로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황 CEO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과 소주를 곁들인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했습니다.

    총수들이 먼저 도착한 식당의 테이블 위에는 하이트진로의 테라와 참이슬이 놓였습니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인 이 식당은 기존부터 하이트진로 홍대 상권 영업 담당자와 두터운 관계를 유지해 매장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주류가 하이트진로 제품으로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주요 주류업체 영업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젠슨 황이 하이트진로 제품을 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퍼졌다고 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황 CEO 방문을 기념해 소주 '처음처럼' 라벨을 취향대로 직접 특별하게 꾸밀 수 있는 '마이 라벨'을 홍대 상권 일대의 소비자들에게 배포했습니다.

    마이라벨은 처음처럼 대신 '젠슨황처럼', '엔비디아처럼'이라는 상표로 바뀌어 현장에서 약 1,000장이 현장 배포됐습니다.

    황 CEO와 총수들은 이날 식당 밖에서 기다리던 시민들과 취재진에게 두 차례에 걸쳐 직접 다가가 과자와 음료를 나눠줬습니다.

    황 CEO와 총수들의 선물 꾸러미에 든 제품은 SK하이닉스와 세븐일레븐이 협업해 출시한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 팔도의 '비락식혜' 등이었습니다.

    황 CEO가 과자를 시민의 입에 직접 넣어주며 "엔비디아!"를 외치자, 현장에 모인 사람들은 "젠슨 황!"이라고 화답하며 열띤 환호를 보냈습니다.

    황 CEO와 총수들은 이날 2차 장소로 홍대에 있는 BBQ를 택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