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오늘 PC방서 김택진 엔씨 대표 회동 뒤 잠실서 시구

    작성 : 2026-06-07 10:16:41 수정 : 2026-06-07 11:50:03
    ▲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한 일정을 소화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오후 국내 게임 업계와 스포츠 팬들과 연이어 만납니다.
     
    엔씨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서울 신논현역 인근 '포털 PC방'을 찾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회동합니다.

    두 사람은 게임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PC방에 모인 게임 팬들 앞에서 함께 간단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의 이용자 대상 '서프라이즈 라이브' 방송에도 직접 출연할 전망입니다.

    엔씨는 '아이온2' 출시 당시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인 'DLSS 프레임 생성'과 '엔비디아 리플렉스'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습니다.

    이와 별개로 엔씨의 인공지능 자회사 NC AI는 8일 엔비디아 주최로 열리는 국내 로봇·AI 스타트업과의 비공개 간담회에도 참석합니다.

    황 CEO는 이에 앞서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과도 만나 피지컬 AI와 칩셋 공급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PC방 일정을 마친 황 CEO는 서울 잠실야구장으로 이동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그는 이날 오후 5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황 CEO는 엔비디아 창립 연도인 1993년을 뜻하는 '93'번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진행하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두산 창립 연도(1896년)를 의미하는 '96'번 유니폼을 입고 시타자로 나서 투타 호흡을 맞춥니다.

    이번 행사는 AI 로보틱스 분야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다져온 두산그룹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가 돼 기대를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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